내가 일하는 방식이란 확실히
일 그 자체를 위한다기보다는
그 일과 나와의 관계에 얽혀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았다.일 자체와 나와의 관계,
그 일에 연루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잘 해내고 싶을때 역시,
일이 너무 좋다거나, 승부욕은 더더구나 아니고,
그 일을 잘 해냄으로써 좋아할 어떤 사람의 모습을 떠올릴 때이니...
음...아냐. 이건 내가 생각하는 성숙된 인간의 attitude가 아니야...하지만, 어째. 이것이 나의 본모습인걸.
하고 있는 일 그자체가 좋아서,
그 자체에 대해 승부욕이 생겨서 일 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