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판타지는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발달한 능력인 것 같기도 하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우리는 미래보다는 현실에 더 관심이 많아지고, 현실과 동떨어진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으나 최근 판타지는 갑자기 뿅 나타나는 마법의 세계가 아니라, 현실에 바탕을 하고 있고 현실이 매개가 되어 시작되는 또 하나의 세계라는 생각을 우연히 하게되면서 조금씩 그 흥미가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이금이 작가의 '동화창작교실' 뒤에 보면 각 장르별 동화 추천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하기에 좋았다. 이 중 몇권을 몰아서 읽어보니 판타지 동화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가 넓어진 것 같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리스트의 책에 대한 리뷰는 각각 따로 올려두었다.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필리파 피어스 지음, 수잔 아인칙 그림,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8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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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모가 사라졌다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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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뢰제의 나라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03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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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로크 강을 건너서
김서정 글, 한성옥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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