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릇이 크지 못해서 그런가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양보 못하고 이기고 싶어하고 내가 더 옳음을 외치기에 물러설 줄 모르면서 더 중요한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었노라고 더 큰 뜻을 위해서라고 이렇게 서로 상처내고 있는 것도 다 한 식구이기 때문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그러는 말들을 알 수가 없다.
떠나는 것 만큼이나, 비록 구차해보이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 보이는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