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병일 <Castle> 2008
'한지에 수묵' 이라네요. 자세히 보면 중세의 성(城)과 현대식 고층 아파트가 합성되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박 철 <Ensemble 바이얼린> 2008
부조 작품인줄 알았는데, 한지에 천연염료로 그린 작품이랍니다. 그림에서 빠른 템포의 바이올린 음악이 물결치며 들려오는 것 같지요. 역동감이 느껴져요. 화가는 아마도 음악에도 그림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차 규선 <매화> 2009
누워서 바라본 매화 일까요? 하늘색 바탕이 화사합니다. 매화는 저렇게 흩어지는 느낌, 분명히 가지에 붙어 있음에도 흩날리는 느낌이 들어요.

김 민형 <또각또각 하이힐이 말이 돼> 2009
비유와 상징이 재미있어요. 발이 달린 구두. 주인을 태우고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 같은 구두요.
손 정희 <백조왕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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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 그림에 대한 느낌을 좀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써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이것도 분명히 훈련과 노력이 필요한 일임이 분명한가봅니다.
왜 아니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