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 권의 책들의 공통점은
재미 한국 교포 작가들의 소설이라는 것 (지금까지 내가 읽은),
그리고 하나같이 무겁고 침울한 분위기라는 것.
그것은 이민세대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수 없는 한 단면인가보다.
허상과 실상을 제대로 볼수 있으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
가능하기는 한 것인가.
어두운 현실을 잊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제 다 지난 얘기이다.
파릇할 줄 알았던 성장소설들에서 조차도, 하다 못해 이라부 의사의 <공중 그네>를 읽으면서도 이건 웃으라는 얘기가 아니야...마음이 무거웠었다.
추리소설의 세계로 들어가볼까.
적어도 끝이 확실하지 않은가.
<One thousand chestnut trees by Mira Stout>
<A gesture life by Chang-Rae Lee>

<Native speaker by Chang-Rae Lee>

<수키 김의 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