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2006-12-28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hnine님! 오늘 눈 오는 거 보셨나요? 8시쯤 신성동에 있었는데 찻집을 나오다 차가 막혀 한 5분 고생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소리 없이 내리는 눈송이가 좋아 헬렐레 웃었답니다. 님의 댓글에 힘입어 알라딘 폐인까지 되었던 올 한 해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좀 소홀해서 미안한 점도 있지만.후후 잘 지내시고, 다음에 또 올게요!
 
 
hnine 2006-12-2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전은 오늘 눈이 왔군요. 제가 지금 잠시 집을 떠나 있는 관계로 눈 오는 것을 못 봤네요. 제 집엔 친정 부모님께서 가 계시고 저는 친정에 있어요 저만 혼자 달랑~ 밤이 되면 식구들 생각이 나지요. 주말엔 집으로 내려가니 내일 오후면 대전에 있겠지만요.
여기서 행복했던 시간, 계속 꾸려나가시면 좋겠지만 건강과 가족이 우선이지요. 아무 근거는 없지만 새해에는 왠지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만 같아 소녀처럼 설레어 봅니다. 비자림님도 그러시지 않을까요? 학교도 옮기신다하시고, 지형이도 대망의 초등학생이 되고!! 가방 메고 학교 가는 것을 보는 엄마의 마음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