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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 만 4.5.6세 ㅣ 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
키즈김영사 유아교육개발실 구성, EBS 딩동댕 유치원 제작팀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키즈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밤톨군은 아직 학습지, 학원 등 뭔가를 배우고 있지는 않습니다.
엄마표로 가끔 생각나면 한글 공부하거나, 루크 같은 걸 풀어보는 정도?
엄마의 주관이라기보다는... 음, 엄마의 게으름에 가까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엄마의 조바심이 가끔 살포시 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그럴 때 단권으로 사서 짧게 끝내보는 워크북들을 밤톨군에게 들이대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밤톨군도 E본부에서 친숙하게 만나보았던 딩동댕 유치원의 캐릭터의 워크북을 만나보았습니다.
연령별 누리과정 중 만 5세 편으로 만나보았네요.
뜯어보고, 자르고, 붙이고, 끼우고~
연령별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티커 붙이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조작능력도 향상시키면서 사회관계영역의 직업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인가봅니다.
헤어 디자이너의 가위도 만들고~
다른 것들도 떼어내어 어느 곳에 사용할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들여서 끼워 꾸며봅니다.
생각보다 끼우는 게 쉽지 않아요. ^^
사실 딩동댕 유치원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책의 캐릭터가 친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최근에 개편되어 몇몇 인물들이 바뀌거나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전 이 프로그램 중에서 아이들 그림책을 읽어주는 "꼬부리" 편을 참 좋아합니다.
밤톨군이 읽은 책이 나오면 밤톨군과 저는 신나서 손뼉을 칩니다!!
하루에 다 해버리려는 밤톨군을 말리고 매일 조금씩 해봅니다.
그림 속의 더하기 빼기를 해서 답이 같은 곳 끼리 같은 색으로 칠하는 페이지 입니다.
' 자연탐구영역' 의 수학에 관련되었군요.
그냥 즐기는 밤톨군과 달리 엄마는 이 영역을 확인하고 엄마표 지도를 위한 포인트를 맞춰줘야 한답니다.
엄마의 설명을 듣고 손가락 동원해가며 계산해서 룰루랄라 색칠을 하는 밤톨군 모습.
스티커도 붙여보고 책에 나와있는 모습을 따라해보는 영역.
나 잘하지? 하면서 신이 났습니다.
활동과 연관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아하 그렇구나' 코너가 있어
추가적인 지식 습득을 해볼 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고 활용하지 않으면 일회성 스티커북 처럼 지나갈 수 있답니다.
책 속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워크지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당분간 밤톨군은 심심할 틈이 없을 듯 합니다.
오늘 비도 오니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없을 터,
집에서 몇 장을 더 완성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