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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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 여성 해방의 역사를 제시하며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가장 뛰어난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사벨 아옌데의 『세피아빛 초상』 을 읽기 시작한다.

 

'1880년 혼혈이자 사생아로 태어나 어린 시절에 받은 충격으로 다섯 살 이전의 기억은 모두 잃어버린 아우로라 델 바예. 부와 권력을 주무르는 여왕 같은 할머니 파울리나의 손에 자라난 아우로라는 반복되는 악몽을 치유하고 온전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사진을 배우게 된다.' - 책소개 중에서

 

소설의 내용과 어울리도록 컨셉 맞춰서 여러 카메라들과 함께 찰칵. ( 갈색 테이블이냐 말로 세피아빛에 가깝지 않냐며 우겨보기도 하면서 말이다.  ) 세피아는 어두운 갈색으로. 전통적으로 오징어의 먹물에서 이 색깔을 추출하였으며, 세피아라는 이름 역시 오징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σηπα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했던 아우로라의 삶을 보여 주며 『영혼의 집』의 클라라, 『운명의 딸』의 엘리사와 함께 4대에 걸친, 여자들의 역사를 연결하며 삼부작을 완결짓는 작품이다.


 『영혼의 집』 과 『운명의 딸』 을 읽은 기억이 오래되어 결국 다시 꺼내어 함께 읽는 중이라는... 삼부작을 다 읽고 나면 메릴 스트립이 나왔던 영화 『영혼의 집』 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한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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