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 죽음을 말하는 철학과 소설은 어떻게 다른가?
플라톤.프란츠 카프카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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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플라톤, 프란츠카프카

스타북스



어느날 아침 눈을 뜨고 나니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성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워낙 유명한 소설이다보니 소설 자체보다 소설에 대한 해석들을 먼저 만나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의 소외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 자본주의를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 당시의 유대인 담론과 연관시키는 해석, 종교적인 해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비평이 이루어져왔다. 심지어는 주인공 그레고르가 실제로 벌레로 변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강박증과 정신이상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그간의 독서 중 '죽음' 에 대한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그 주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변신」 은 많은 창작물의 모티브, 오마쥬 혹은 패러디가 되어왔다. 찰리 브라운이 그레고르 브라운이 되어 등장하는 <The Metamorphosis of Gregor Brown> 은 소설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들( 사과, 여동생의 연주.. ) 이 잘 표현되어 있는 듯.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제공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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