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의 전쟁 - M&A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방송문화진흥총서 218
이창훈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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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의 국내 진출 때가 떠오른다. 국내의 여러 OTT 서비스 업체들이 긴장하며 지켜보았다. 컨텐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했었다.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의 전쟁』 에서는 디즈니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기업들을 인수해왔는지 보여준다.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에 이어 21세기 폭스까지.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의 전쟁

이창훈 지음

넥서스BIZ



2017년의 미디어 시장은 OTT 서비스 넷플릭스가 등장하며 미디어 산업의 판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었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고 아마존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시작하며 테크 기업들이 미디어 산업에 진출했고, 그러면서 미디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미디어 기업들이 변화에 대응해 규모의 경제 갖추기 경쟁에 돌입한다. 



이즈음 디즈니는 넷플릭스를 이기기 위해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려고 한다.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의 전쟁』 에는 컴캐스트와의 경쟁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서술되어 있다. '폭스 인수의 핵심은 넷플릭스의 대항마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이다.'(p117)  비싼 몸값의 폭스를 인수한 효과는 디즈니+ 의 목표달성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따라 평가가 내려질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저절로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런 디즈니의 인수전략을 풍자하는 짤이 검색되어진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워의 스톤을 모으는 것을 패러디한 것인데 제법 상황에 대한 매치율이 높다.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제공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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