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3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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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파운데이션

Second 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 Isaac Asimov )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2 

황금가지


어떤 의미에서 가장 놀란 일은 그 전체가 아이러니하다는 사실이야. 왜냐하면 400년 동안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은하계 저쪽 끝' 이라는 셀던의 말에 현혹되어 왔으니 말이야. 그들은 그 문제에다 그들 자신의 기묘한 물리학적 사고를 도입해서 분도기나 자를 가지고 반대 끝을 재고는, 결국은 은하계의 가장자리를 180도 돌아간 외곽성역의 한 점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원점으로 돌아왔지. (...)


만약에 의문을 가진 자가 있어서 해리 셀던이 사회과학자이지 물리학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면, 그리고 그에 따라 생각을 조금만 바꾸었어도 금방 해결할 수 있었을거야. 사회과학자에게 '상반된 양끝' 이란 무엇을 의미했을까? 


-p340




독자인 나도 은하계 반대의 끝을 생각하며, 어떤 행성에 제2파운데이션이 있었을까 추측하느라 바빴다. 마지막에 드디어 제2파운데이션의 위치가 나왔을 때 놀랄 수 밖에 없던 이유다. 제2파운데이션 사람들의 의도대로 제1파운데이션 사람들은 자신들이 제2파운데이션을 막아서 '파괴'했다고 확신한다. 비록 제1파운데이션이 제2파운데이션 사람들에게 위험한 '정신정전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1세기만 지나도 그들은 과거에나 존재했던 장치라고 생각하며 잊힌 것이 될거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음 권은 또 세기를 뛰어넘는 것인가... )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제공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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