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의 끝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4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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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의 끝

아이작 아시모프

황금가지


제2파운데이션은 설립된 처음 몇 세기 동안에는 장래에 행하게 될 임무에 대해 상당히 과소평가하곤 했었다. 제2파운데이션의 소수 구성원들은 전 은하를 감시하면서 셀던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곳저곳을 아주 가볍게, 그리고 아주 가끔씩 건드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뮬이 등장한 후 이러한 환상은 깨져버렸다. 


제2파운데이션은 존재가 발각될 위험성을 줄이면서 동시에 그 활동 영역을 크게 확장시키기 위해 '정보원 부대'를 창설했다. 각각의 정보원들은 서로의 존재를 감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구조다. '발언자' 아래의 계급으로 서열 2위다. 예상하기는 했었지만 지구를 ( 혹은 제2파운데이션을 ) 찾으러 떠난 트레비스의 주위에 있던 인물이 제2파운데이션의 정보원이었다는 것은 역시 놀랍기는 하다. (덕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두 한번쯤 의심해보게 된다. ) 제2파운데이션의 관점에서 볼 때 트레비스라는 인물은 놀랄만한 인재라고 평가하는 것 또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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