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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 -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한국사 한판 정리 ㅣ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규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한국사 한판 정리 ' 라고 말풍선과 함께 커다랗게 표지에 써있지만 현 중학생도 한판 정리할 겸 읽어보는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선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
최태성 글, 김규택 그림
위즈덤하우스
아이는 초등 고학년, 예비 중학생 무렵 여러가지 한국사 책을 섭렵했다. 한국사책, 만화책, 역사동화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읽었다. 한국사의 굵직한 뼈대를 세우기 전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목적으로 넓고 얇게 읽었다고 할까. 그리고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운다. ( 그 때 읽었던 것들은 대부분 기억 저편으로 날린 채로... )
「별별 한국사」 는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와 핵심 문장을 제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핵심내용만 담고 있기에 한국사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큰 맥락을 살펴보기에 좋고, 이미 배운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것을 확인해보기에 좋다.

본문에는 [큰별쌤 별별 정보] 코너를 두어 교과서 밖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큼직큼직한 만화풍의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는 본문의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느끼게 해준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왜 토기에 빗살무늬를 새겼을까?
토기를 예쁘게 꾸미고 싶었기 때문일 거야.
또 그릇 표면에 빗금을 그어서
불에 구울 때 표면이 갈라지는 것을 막았다는 의견도 있어
- p36

칠판 필기의 느낌을 팍팍 전해주는 배경의 [큰별샘 한판 정리] 코너는 한 눈에 핵심 내용이 정리가 된다.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며 따라서 요약 필기를 해보는 연습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큰별샘 별별 퀴즈] 를 통해 배운 것들을 점검해볼 수 있다. 문제는 어렵지 않고, 빈 칸 채우기, OX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 형식으로 출제되어 있다. 정답은 책의 뒷부분에 나와있는데 정답만 나와있다. 정답 해설을 보는 것에 익숙한 중딩 밤톨군은 간단한 해설이나 관련된 본문의 챕터, 혹은 페이지가 나오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낸다. 이어지는 [큰별샘 별별 특강] 코너를 통해 더 폭넓게 지식을 확장해볼 수 있게 이끈다. [도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코너의 기출문제를 통해 객관적인 실력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 아이와 함께 풀어보며 누가 더 많이 맞추나 내기를... )

각 단원에 나와있는 QR 코드를 통해 큰별쌤 최태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강의라 책과 함께 보면 쏙쏙 핵심이 잘 이해된다.

「별별 한국사」시리즈는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뒷날개를 보니 다음과 같은 구성이다.
1. 선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
2.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
3. 고려 시대
4. 조선시대 1
5. 조선시대 2
6. 근대
7. 현대
왜 우리가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큰별쌤은 이렇게 말한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교과서 속의 지식이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배워야한다고. "역사는 사람" 이라고 말이다.
역사는 사람입니다.
역사 속 사람들의 삶과 지금 우리의 삶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한국사 여행을 통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