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수집가 맥스 I LOVE 그림책
케이트 뱅크스 지음,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표나 동전보다 낱말이 더 좋아요.그리고 재미난 이야기도 만들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프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그리고 안타깝다.부끄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속스캔들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아빠가 중 3 때 첫 경험으로 딸을 낳고 딸은 고1 때 첫 경험을 아들을 낳다. 

그래서 36살에도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구나. 

장가도 가지 않은 할아버지와  시집도 가지 않은 엄마, 그리고 몽유병에 걸리고 화투를 잘 치고 피아노를 잘 치는 손자의 환상적인 동거 

비슷비슷한 말투와 쌍꺼풀 없는 눈매. 그리고 놀라운 음악실력까지 이들은 진정한 가족이다. 

하지만 너무나 오랫만에 만나서 서로 어색하고 서로를 인정하기를 두려워한다.우여곡절 끝에 가족임을 인정하고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꺠닫는다. 

별로 돈 들이지 않고 찍은 영화인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음악이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두 명의 신선한 얼굴과 차태현의 너스레 언기가 작품의 가치를 더 놓인 것 같다. 

부천 영상제의 일환으로 부천 시청 강당에서 무료 상영을 해서 공짜로 잘 보았다. 8살 아들도 재밌게 보았다. 중간에 침대에서 아빠와 딸이 나란히 누워 자는 장면에서 우리 아들의 말이 너무 웃기다. "엄마 저 사람 잘때 다 벗고 자." 

야한 장면이 될 뻔했는데 아들때문에 더 웃겼다. 아빠와 딸이 패륜아가 될 뻔했는데 웃음으로 넘기는 연출도 재밌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 할아버지의 휴가 비룡소의 그림동화 3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김정하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하는 할아버지에게 아주 짧은 휴가가 주어졌다. 

무엇을 타고 어디에서 묵으며 무엇을 먹을까? 계획하고 준비하고 드디어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프랑스에 갔는데 여행지에서 느끼는 어색함과 신선함으로 잠깐동안 행복해진다. 하지만 먹거리가 몸에 맞지 않아 배가 아프다. 그래서 물이 좋기로 유명한 스코트랜드로 루돌프 캠핑카를 타고 날라간다. 하지만 스코트랜드는 너무 춥다. 그래서 따뜻한 나라를 찾다가 라스베가스에 가게 되는데 굉장히 속물적인 산타할아버지를 보게 된다. 좋아하는 감자튀김과 푸딩을 먹게 되고 예쁜 양반이 있는 수영장에서 휴식을 하기도 한다. 카지노에도 가고 말이다.  

산타할아버지의 휴가가 이래서야 아이들이 뭘 배울 수 있을까? 

루돌프를 타고 휴가를 가고 여러나라를 다니고 다른 어른들과 똑같이 놀고 마시고 휴식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할아버지에게 진정한 안식이 되는 휴식을 드리고 싶다.오히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진정한 휴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할아버지 힘내세요.  또 일년동안 아이들의 기쁨을 위해 수고해주세요. 함께 할 할어니도 있고 손자, 손녀도 있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피하는 모습보다는 함께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 더 풀 - In the poo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신경과 이라부의사선생님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이야기 

화가 나는데 화를 내지 못해 이상에 병에 걸린 남자와 여자가 나온다. 

아내가 바람이 나서 이혼한 남자가 그 화를 분출하지 못해 음경 강직증에 걸린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강박증에 걸린 여자도 나온다. 르포 라이터인데 마음의 병이라는 강박증에 걸려 자꾸 완벽해지려고 되돌아보고 확인한다. 다른 사람을 더 먼저 생각하다보니 늘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다. 

또 제 3의 인물 오모리는 수도권 최대 할인점을 기획하는 잘 나가는 인물인데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수영을 하면서 해소한다. 그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얽매이게 되면 병이 된다. 수영을 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아내가 있는데도 바람을 피우고 성병에 걸린다. 그리고 그 아내에게까지 병을 옮게 한다. 

곧 오모리도 이라부를 찾아가게 될 것 같다. 

소설<고슴도치>나 <공중그네><인더풀>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대학로에서 뮤지컬로 했던 <이라부 이야기>도 함께 감상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의사 캐릭터와 간호사 캐릭터를 살린 뮤지컬이 가장 재미있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병으로 만들지 말자. 마음이든 몸이든 병으로 만들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