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행진 - 야누시 코르차크 양철북 인물 이야기 1
강무홍 지음, 최혜영 그림 / 양철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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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끝나면 그는 거리의 가난한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러고는 약도 쓰지 못하고 앓고 있ㄴ느 아이들을 정성껏 치료하고 돌봐 주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유능한 의사도 가난을 치료할 수는 없었습니다.-10쪽

그는 그 맑은 눈망울과 보드라운 이마를, 아이다운 노력과 믿음을 마음 깊이 사랑하고 존중했습니다.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고아원에 '어린이 공화국'을 세웠습니다.-13쪽

재판관이 또랑또랑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나와 이보나,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보았고, 고아원의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안나와 이보나는 장난을 치고 싶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러자 잘못을 저지른 아이도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남의 기분은 아랑곳 않고 장난을 치는 바람에 친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망친 것입니다.-15쪽

그는 어린이 공화국을 통해 아이들이 정직하고 성실하며 진실되고 순수한 정신을 지니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그의 뜻과 노력이 아이들 속에 뿌리를 내리며, 고아들의 집은 존중과 사랑,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났습니다.그곳은 인간의 존엄함을 가르치는 가장 아름다운 학교이며 둥지였습니다.-17쪽

"할아버지는 천사 같아요. 하느님이 우리 곁에 보내 주신 천사요. 춥고 배고프고, 이렇게 힘든데도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니까요."
"아니야, 너희가 천사란다. 너희가 아프기 때문에, 너희가 가난하고 힘없기 때문에 내가 따뜻한 마음으로 돌볼 수 있잖니. 그러니 너희가 나의 천사지."-27쪽

두렵고 외로운밤, 그는 아이들의 영혼에 평화와 안식이 깃들게 해달라고 신께 기도를 드렸습니다.그리고 스테파니아에게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 깨끗한 옷을 준비하라고 일렀습니다.-28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신의 아이가 아프고, 불행하고, 위험에 처해 있다면, 당신은 그 아이를 버리겠습니까? 그럴 수 없겠지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버릴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200명이나 되는 우리 아이들을 버릴 수 있겠습니까.-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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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행진 - 야누시 코르차크 양철북 인물 이야기 1
강무홍 지음, 최혜영 그림 / 양철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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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고아의 아버지. 폴란드의 위인. 아이들을 위한 헌신한 삶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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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45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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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만을 좋아하는 고양이  

하루종일 쇼파에서 뒹굴뒹굴하던 고양이가 하루에 단 한번 대단한 결심으로 화장실에 다녀온다. 

나무 밑에서 일을 보고 나오는데 공을 맞고 대단한 일을 만나게 된다. 

공을 맞고 벼룩이 옮겨져서 그전의 편안한 삶을 살 수가 없어진다. 

그리고 그 벼룩을 다른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에게 봉사를 하고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아주 우연히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낀다. 

고양이에게도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이다. 쇼파의 삶이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 

친구들을 만나고 돕고 하는 삶이 행복해진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봉사와 희생의 삶이 주는 행복을 가르치는 좋은 작품이다.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우선 우리 아들처럼 텔레비전 보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강력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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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난 형이니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5
후쿠다 이와오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품절


첫째라서 힘들다

난 내가 형이 되고 싶어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닌데

형이니까 그 정도는 참아야지, 형이 그것도 못해?
그런 말을 듣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괜히 동생이 밉다. 욕조물처럼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밥에 악몽을 꾸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이 부글부글 끓는 꿈

하지만 철부지 동생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이것저것 어지르고 귀찮게 하고 못살게 굴던 동생이 어쩌면 정말 몰라서 그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생이 없으니 초코파이도 맛이 없어진다.

난 형이니까 동생에게 조금씩 잘 해주어야겠다.많이는 안 때리고 한 대씩만 때려야지.
정말 아이다운 생각이다. 어른들은 늘 일방적인 생각을 강요한다. 첫째로 태어나고 싶어서 둘째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형으로서 언니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요한다. 당연히 화가 난다. 그래서 부모님이 안 보는 곳에서 동생을 더 해코지한다.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우리 아들도 무척 공감하면서 읽는다. 나도 현진이처럼 둘째라면 좋겠어. 어릴수록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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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벅 창비청소년문학 12
배유안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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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의 시가 있다.

노란 숲속에 두 갈래의 길이 나 있었지요.나는 한 나그네 아쉽게도 두 길을 다 가볼 수는 없었지요.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을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내다보았지요. 그러고 나서 다른 길을 택했지요. 똑같이 아름다우면서 어쩌면 더 나을 것 같은 길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갈등을 겪는다.얼마전에 무한도전에서 인생극장편을 본 적이있다. 

자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 

자장면을 선택한 사람은 마파도까지 가야했고 또 교통편을 선택해야했다. 

짬뽕을 선택한 사람은 호텔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빨간 짬뽕과 하얀 짬뽕을 선택해야했다.빨간 짬뽕은 컵라면 우동이었고 하얀 짬뽕이 호텔 특선요리였다.  

식후에도 후식이 제공되었는데 커피?녹차?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커피는 호텔 커피숍에서 먹는 것이었고 녹차는 보성까지 가야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많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그 순간에는 그냥 작은 차이인데 그 선택이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온다. 

어쩌면 주인공 동준이의 엄마도 그런 선택의 길에서 그냥 좋아보이는 길을 선택한 것일 뿐이다. 형이 많이 힘들어하니까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과외선생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담하다. 형의 일류대 합격이라는 결과는 가져왔지만 끝내 형이 자살을 하고 말았다. 어머니의 말에 거역하지 못하고 그런 선택을 한 형은 그 죄책감에 늘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다가 자살을 하고 만다. 그리고 남겨진 엄마는 잘못된 선택때문에 아들까지 잃게 되고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아름다워보이는 길이 옳은 길이었으면 좋겠다.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해도 스스로 생각하고 정당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대학에 가겠다고 욕망이 컸어도 그건 정말 분명한 범죄이다.  

엄마들의 욕심이 아이들을 망치고있다. 차라리 엄마들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관심이 지나쳐 독이 되는 현실에대해 어른들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 

읽으면서 가슴이 정말 아팠다.어리석은 어른들의 모습을 청소년이 이해해야한다니 더 답답하다.화를 참지못해서 학생들을 체벌하는 교사도 학생들이 이해하고 이기적으로 성적만 중시하는 부모의 모습도 청소년들이 이해해야 한다. 

어른들의 그런 미숙한 점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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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월의바람 2009-05-1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브리핑에서 순오기님의 새글을 읽고 있어요.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적립금 5만원이면 꽤 쓸만한데요. 욕심이 지나쳐서 늘 쓰는 돈이 더 많아요.책을 사서 읽거나 빌려서 읽거나 해야 하잖아요. 바쁘고 완전 노가다 예요. 정말 부지런해야 할 수 있잖아요.하지만 약간 중독성도 있어요. 가끔 당첨되고 무척 행복하거든요. 익숙한 이름들이 당첨되면 반갑던데. 이번에도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