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2주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 Percy Jackson and the Lightning Thief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신의 왕, 미의 여왕, 물의 신,불의 신, 지옥의 신 모든 만물의 신이 있고 그 신들이 신이지만 인간처럼 시기, 질투하고 싸우고 죽이고 하는 모든 활동들이 신비하기만 했었다. 어떤 신들은 인간을 사랑해서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인간과의 사랑을 이루었다. 

그런데 그 신과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자손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 자손들이 이야기가 현대화되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포세이돈의 아들 퍼시 잭슨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우울한 학생으로 지냈다. 난독증에 주의력결핍학생으로 술주정뱅이 양아버지와 살았다. 그런데 제우스의 번개도난사건으로  그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고 아주 훌륭한 전사가 되어 번개를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신의 자손들인 반신의 존재들이 사는 캠프에서 신의 세계를 보게 되고, 훈련을 하게 되고 신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지옥에 가게 된다.지옥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진주를 찾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는데 미국의 중심도시가 나온다. 라스베가스, 파르테논공원,로스엔젤레스 등등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물의 신 아들인 잭슨이 물로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부분이다. 물을 다스리고 지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가장 재미난 부분은 메두사 나오는 부분이었는데 30마리도 넘는 뱀을 가진 머리 그 머리를 가진 메두사의 눈을 바라보면 돌을 되는데... 엔딩 자막이 끝나고도 안내원이 나가지 말라고 하길래 무슨 불이라도 났나 걱정했는데 메두사가 마지막에 나와서 웃음을 주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함께 보면 좋겠다. 신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함께 이야기할 거리,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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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2010-02-1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는데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