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리뷰해주세요.
지그문트 프로이트
캐슬린 크럴 지음, 김수희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 오유아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대가이다. 이런 과학자, 심리학자의 전기를 읽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인물의 일대기와 업적을 아주 쉽게 풀어 놓아서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프로이트 어머니의 가르침,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한 동생을 잃고 나서의 죄책감으로 다른 동생들에게 잘 대해준 것을 알았다. 이 모든 고난들이 자신의 이론으로 나중에 승화하게 된다. 

대학에서 공부할때는 대학 캠퍼스에 자신의 조각상이 놓일 것이라고 상상하고 미리 문구까지 생각해 둔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수수께끼들을 반드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그것들을 해결하는데 무언가 기여해야겠다.(30쪽)

 
   

그리고 동물학을 공부하면서 뱀장어 연구에 몰입한다.뱀장어릐 구조를 연구하고 번식을 알아보기 위해 고환을 관찰했다는 다른 학자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400마리를 해부한다. 그러면서 뱀장어의 성기관은 발생의 마지막 단계에 나타난다는 이론을 내놓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집중력과 관찰력을 길렀다고 볼 수 있다. 

동물학에서 의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인간의 신경계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여러가지 임상 실험을 하고 환자를 만나게 된다. 

그의 특기인 메모, 문학 독서 등이 많은 도움이 되어 환자에 대한 기록을 마치 추리소설처럼 기록하고 분석한다. 

환자들이 자유롭게 연상하여 마음속에 더오르는 생각들을 두서 없이 표현하면서 숨겨진 경험을 드러낸다. 그래서 병의 원인을 찾는다. 정신을 빙산 같은 것으로 시각화하고 무의식적인 정신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최초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이트는 항상 자신감에 넘쳤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성공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늘 목표를 세운다 

   
 

 코페르니쿠스는 인류를 세상의 중심에서 주변부로 옮겨 놓았고, 다윈은 인류에게 동물과의 유사성을 인정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이성이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너무 가난해서 결혼할 비용도 없으먼서도 상업적인 것은 절대로 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론으로 병원으로 차리고 환자를 돌보게 되는데 정신분석학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시점이라서 환자들을 완치시키지는 못했지만 환자들은 그에게 고마워했다. 만흔 화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것만으로도 스스로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스스로를 임상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꿈들,기억을 분석한다. 

오이디프스 컴플렉스, 엘렉트라 콤플렉스, 리비도, 이드,에고, 슈퍼 에고등의 이론을 정립한다. 

위인전을 읽으면 거인위에 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아이작 뉴턴의 말이 있다. 거인위에서는 멀리 볼 수 있다. 프로이트의 삶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더 발전적인 여러 이론들을 만들고 불치병을 없앴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에게도 한 3,4년 후 읽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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