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 전쟁 -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7
진 메릴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큰 악이 전쟁이다. 종교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이념때문에,권력행사를 위해 많은 이유들때문에 온갖 전쟁이 아직도 지구에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청소년들은 모든 것을 남의 이야기처럼 간과하고 관심갖지 않는다.

실상 전쟁은 우리 표피에 맞는 문제들이다.불과 몇 십년 전에 베트남 전에는 우리의 이모부, 할아버지, 삼촌이 전쟁에 참가했고, 지금 이라크에도 우리의 군인들이 참전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피납된 우리의 선교학생들도 모두 전쟁의 희생자들이다.

사람과 사람의 싸움은 그냥 대화로 법으로 화해하고 해결이 되지만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의 싸움은 여러가지 복잡다단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전쟁의 진면목을 마치 동네의 싸움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한 마을에 트럭때문에 교통정체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그 문제를 모든 사람들이 약간 손수레 때문이라고 덮어 씌었다. 그래서 손수레 상인들이 힘을 합쳐 트럭의 바퀴를 콩핀으로 구멍을 낸다. 국가는 그 상인들을 저지하기 위해 핀을 금지시키고 콩 사용을 엄금한다. 이 부분에서 박장대소를 했는데 국가가 하는 행위들이 이렇게 즉흥적이고 단발마적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일단 발등의 불만 끄려는 것들이다. 지금의 종합부동산세나 제산세 같은 세금정책도 어찌보면 정말 코믹하다. 점더 종합적이고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면 국가의 행정이나 정책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갖을 수 있다. 국가나 경제, 투쟁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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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03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쟁을 쉽게 풀이한 책이라니 흥미롭네요.^^ 좋은 책 한권 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