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우리 가족은 간만에 일찍 퇴근한 (저녁 8시 35분경) 남푠을 선두로 산책에 나섰다..그런데 그 목적은 아들의 독서골든벨 상장때문이었다.

방학전에 책 4권을 읽히고 각 학년끼리 독서골든벨을 한다고 했다..각반에서 미리 예선전을 치르고 몇명을 뽑아서 본선에 올랐단다.  아들은 두권은 미리 읽어두었고 오체불만족은 끝이 흐지부지 되어 읽다 말다 했단다..그리고 빌려온 유관순전기는 내가 보기에도 꽤나 두껍고 재미없어 보였다..하지만 꾸역꾸역 읽드만 아침에 아이가 가고 나서보니 결국은 뒷부분은 책갈피가 껴진채로 침대에 올라있었다..갖고 가지도 않았고 다 읽지도 않은 것..

골든벨을 치르고 온날 잔뜩흥분해서는 엄마 내가 마지막 두명이 남았을때까지 남아있었어요.근데 마지막 문제가 유관순이 죽은 그 감옥이 뭐였느지 모르겠어서요..잘못 썼어요. 한다..그러개 다 안읽고 가더만 ㅉㅉㅉ그래서 그걸 맞힌 아이가 최우수상 지가 우수상중에 젤 마지막까지 남아있어서 가장높은 우수상이란다. 웃기는 짜슥 우수상이면 다 똑같은거지.ㅋㅋㅋ전교생들이 많으니까 이런 재미나는 것도 가끔한다..저번엔 반대항 토너먼트식 축구도 하더니..정말 신나했었다.아들...

그래서 방학식에서 그 상장을 받아왔다..근데 이학교는 상장이 넘 짜다..어린이집처럼 항목을 좀 여러개 만들어 주면 애들 기도 살리고 좀좋아? 남푠한테 이야기 했더니 상장을 느무 남발하면 안좋단다.흐미.ㅠ..ㅠ&

우리집은 상장=통닭 이란 공식이 있다..그래서 그날도 통닭도 먹고 산책도 할겸 통닭집을 찾아 산책을 했다..하지만 30분 40분을 걸어도 나오지 않는 통닭호프! 지쳐서 지쳐서 1시간이 넘도록 헤매다 결국은 그냥 집에 돌아왔었다..아마 산책만을 생각했다면 즐겁고 상쾌하게 끝낼것을 목적이 불순해서일까???

그리고 어제!  그 전날의 그 허탈함을  지우기라도 하는양 남푠은 8시에 출발한다고 통닭을 시키란다.ㅋㅋㅋ 술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병은 안된다 했더니 그럼 백세주 사갈까? 하길래 재빨리 응! 했다.ㅋㅋㅋ 남푠도 웃는다.ㅎㅎㅎ

그렇게 어젯밤에 통닭에 오십세주를 맹글어 캐러비안의 해적1편을 보구 주몽도 연달아 보았다..아이들이 방학하니 빨리자란 소리 안해서 좋다..아이들도 즐거웠을라나? 순전히 이건 우리부부가 술을 먹기위한 구실인것을 흐흐흐흐....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7-2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높은 우수상이면 좋죠^^

해리포터7 2006-07-2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따우님 그런 생각이 좋아요.ㅎㅎㅎ 캄사합니다^^

건우와 연우 2006-07-2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학교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가장 높은 우수상 축하 축하~

아영엄마 2006-07-2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은 자라는 소리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12시 다되서 잤다지요..(저는 그보다 더 늦게 자서는 정작 엄마가 늦잠을 잤다죠... ^^;;)

마태우스 2006-07-2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주가 없는 통닭은 60%밖에 그 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봐요...^^

해리포터7 2006-07-25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아니요.아들이 지가 가장높은 우수상이라고 우겨요.ㅎㅎㅎ
아영엄마님 우리애들은 밤잠이 많고 아침잠이 없답니다^^
마태우스님 제말이 그말이어요..그저깨 그리 치킨호프를 애타게 찾아다녔건만 이동네는 없더이다...좀더 찾아봐야겠어요..그래도 그제 한군데 맛있어보이는 곳은 찜해놨답니다..땡초지짐과 청송얼음막걸리..뭐그런제목의 막걸리집이었습죠..언제 한번 가려구요.ㅋㅋㅋ

한샘 2006-07-2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글 속에서 행복하고 맛있는 향기가 솔솔 퍼져나와요.
'상장=통닭'이라는 말에 미소 가득^^편히 쉬시길...

또또유스또 2006-07-2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612

누군가 벌써 다녀가셨네요 ^^

저 자러 갑니다...^^

밤 인사 드려요....~~~~~~~


해리포터7 2006-07-26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이렇게 소소한 행복이 저를 지탱해주고 있어요.ㅎㅎㅎ.^^
또또유스또님 늦게 까지 안주무셨네요.. 전요즘 밤늦게 알라딘 하기 힘드네요.^^푹쉬시고 오늘 또 볼수 있죠?
 
아빠 사용 설명서 - 그림책 놀이터
아만다 헤일리 그림, 해리엣 지퍼트 글, 책사람 옮김 / 삼성출판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아이의 관점에서 보는 아빠이다.

1. 간호사 - 아기가 아플때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간호사 (요건 희망사항이다.주로 우리집아빠는 세상에서 젤 맘이 약한 문병객중 하나이다)

2. 파트너 - 근사한 춤짝꿍 (이것 또한 춤치인 우리집아빠에겐 다소 무리인듯 ㅠ.ㅠ&)

3. 선풍기 - 바람 솔솔 인공지능 선풍기 (아주 파워플하다, 생각만해도 한가하고도 나른한 풍경이다.)

4. 응원단장 - 나만을 온몸으로 응원하는 응원단장 (그렇다, 늘 과하다싶을 만큼의 칭찬, '니가 최고다!'라고 치켜세워주는 아빠. 훌륭하다)

5. 게임상대 - 영원한 나의 적수 (아들에겐 흥미진진 싸움상대, 딸에겐 언제나 흔들리는 게임계의 밥)

6. 현금지급기 - 필요한 금액을 눌러주세요. 삐삐삐! 아빠는 우리가족 현금지급기 (이 항목은 좀 짠한 느낌을 받았다. 늘 가족의 안위를 위해 애쓰는 아빠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7. 손잡이 - 길걸을땐 언제나 내손을 맡겨도 되는 든든한 손잡이 (ㅎㅎㅎ 아름다운 동행이다)

   ...................................................................중략

28. 뚜껑여는 사람 - 뭐든지 뻥뻥 만능 뚜껑따개 (정말 공감가는 이 항목, 가히가제트 손이라 하겠다.ㅋㅋㅋ)

....................................................................중략

33.친구 -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내친구 ( 정말 이소릴 듣고 싶어하는 아빠가 많을 듯 이 항목을 위해서 위의 여러 항목이 필요한 것이리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똘이맘, 또또맘 2006-07-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 애들 아빠 ...애들한테 손잡이 역활은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가장 기본적인 거져! ㅎㅎㅎ
 
히로시마 - 되풀이해선 안 될 비극, 그림으로 보는 히로시마 이야기
나스 마사모토 지음, 니시무라 시게오 그림, 이용성 옮김 / 사계절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평양전쟁에서 8월 15일 조건없이 항복했던 일본 그로부터 우리나라도 광복의 새시대에 들어선다.

이책은 역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폭격기 에놀라게이를 보았던 어린 소년 타로의 영혼이 히로시마로 안내하는 이야기이다.

1940년의 히로시마는 상업,교육, 정치의 중심도시이자 군사기지로 개발이 되었다. 메이지시대부터 일본의 대륙으로 팽창하려는 야욕은 거듭되어지고 있었다. 그 발판이 우리나라였지.아마도... 1937년 중국과의 전면전을 치루는 무렵 세계제 2차대전(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함)이 터지고 대륙으로 번져간다.  이어 독일은 소련마저 침공하고 이에 맞서 미국, 영국, 소련은 독일에 맞서는 동맹을 맺게 된다. 이때 일본은 독일.이탈리아의 편에 서서 군사동맹을 맺게 되는데 소련과는 다시 중립협정을 맺게 된다, 정말 골치아픈 머리쓰기가 아닐 수 없다. 중국과의 전쟁에서 어려움을 덜고 북쪽에서 소련의 공격을 받을 소지를 없애자는 속셈이었다.

일본은 또한 천연자원을 뺏기위한 수단으로 프랑스령인도차이나(베트남,라오스, 캄보디아)를 점령하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나라들은 일본을 향해 경제봉쇄를 시작한다. 이리하여 일본은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공격하기에 이른다.  이 선전포고로 태평양전쟁이 발발한것이다. 전세는 이탈리아가 항복하고 연합군이 독일이 점령한 파리를 해방시키는 등 일본에게 불리하게만 돌아가고 있었다..이전의 히로시마는 아름답고 평화롭고 사람들 또한 태평스러운 시절이었다. 하지만 전쟁으로 병참기지노릇을 하게 되고 날마다 방공훈련이 벌어지며 공습을 피해 방공호를 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운명의 아침엔 모든것이 소용이 없었다.

독일의 나치정부는 핵분열을 이용한 무기를 비밀로 계획중이었고 이계획이 연합군에 알려지면서 맨해튼계획이라는 미국에서의 원자폭탄공동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기엔 나치를 피해 탈출한 독일과학자들도 다수 참여한다..(하지만 우리의 아인슈타인은 여기에 반대를 했었지 아마...)1945년 얄타회담에서 독일이 항복하고나면 소련이 일본과의 전쟁에 참여할 것을 비밀리에 약속한다. 이제 일본은 혼자서 여러 유럽강대국연합을 상대해야만 하는 것이다.  독일이 무조건 항복하여 유럽에서의 전쟁은 끝이 나고 포츠담선언에서 일본에게 무조건적으로 항복을 촉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거절하기에 이른다.

8월 6일 폭격기'에놀라게이'(조종사였던 폴 티베츠의 어머니이름이었다.참 아이러니하다..어머니의 이름을 가진 그 핵폭탄이 히로시마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다니...)가 원자폭탄을 싣고  날아오른다.평소와 다름없는 월요일아침, 기온은 섭씨 26.8도, 햇빛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8시 15분 17초에 리틀보이라불리우는 원통모양의 우라늄폭탄은 아래로 아래로 떨어진다. '하바쿠샤'(살아남은 원폭피해자)들은 이 원자폭탄을 '빛의 폭발'이라는 뜻으로 '피카-돈'이라 부른다. 얼마나 밝은 섬광이 빛났길래 .... 그 엄청난 열과 방사선을 뿜어대고 거대한 핵폭풍이 모든것을 집어삼켜 버린다. 사람또한 종잇장처럼 이리저리로 날려버린다. 지옥이 되어버린 히로시마.그 불길을 뚫고 탈출하는 사람들은 그 폭발이 이제까지완 다른 종류의 것이란걸 깨닫는다.  꺼지지않는 불길...그 열폭풍에 녹아 너덜거리는 살갗으로 유령처럼 팔을 앞으로 내민채 걸어다니는 사라들...

각 구호의 손길이 히로시마로 모여들고 이들모두 보이지 않는 방사선을 쐬고 만다. 사흘뒤 두번째 원자폭탄은 나가사키에 떨어지고 수많은 희생자가 또 발생한다.  8월15일 조건없이 항복하는 일본!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원폭휴유증 뿐이다.

해마다 8월 6일이 되면 히로시마시민들은 원폭으로 죽은 이들을 추모하며 모토야쯔강에 종이등을 띄운다.이책은 일본인이 썼다.  그들도 잘알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를 점령하고 약탈을 일삼았다는걸, 그들의 전쟁은 두개의 원자폭탄이 터지고 끝이 났다.  어쩜 그들에게 원자폭탄은 당연한 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정당성은 어디에도 없다.  피는 피를 부르고 폭력을 폭력으로 응징하면 멈출 수 없을 뿐이다. 몇몇 소수의 권력자들의 야욕으로 빚어진 이 비극의 희생자는 바로 우리 주위의 보통사람, 힘없는 우리들인 것이다.

 이책은 히로시마 원폭피해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그 뒷배경과 원자폭탄의 종류 실험이 성공하기까지..역사의 사실들을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얼마 안 있어 광복절이 다가온다...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지는 못하지만 그때를 잊지말자..우리아이들에게도 권력의 잘못된 판단으로 그 후세대인 우리가 받게 될 피해에 대해서 설명해주어야 한다..참 교육적인 서적이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ephistopheles 2006-07-25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의 전략핵은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것의 20~30배 정도라고 하니...
핵으로 인한 전쟁이 다시 발발한다면..인류는 멸망일 껍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엉말 두려워요..제발 그네들이 현명한 생각을 하기를 바란답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7-2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두번다시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똘이맘님 그래야지요^^

반딧불,, 2006-08-0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참 특이한 판형이더라구요. 저도 눈도장 찍고 왔어요.

해리포터7 2006-08-0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ebs에서 이 이야기를 다큐로 방영하더군요..1편이라는데 2편은 언제 할지..

반딧불,, 2006-08-0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어요? 못봤는데요.
판형도 그렇고 독특한 책이긴 했습니다. 의외로 권장연령은 초등중등이상이더군요.

해리포터7 2006-08-05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책 중간중간에 글이 잔뜩 빽빽한 페이지가 나온답니다!그래서 일꺼에요..전문적인 원자폭탄이야기도 있고요.

반딧불,, 2006-08-06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빽빽한 설명들이 저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많이 읽어야하는데
일단 초등중등이상이 되어버리면 읽는 아이들만 책을 읽는지라..;;

해리포터7 2006-08-06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 페이지는 저만 보고 관심보이는 부분만 제가 이야기 해줬답니다..제가 다 아는양 말이어요.ㅋㅋㅋ
 

요즘 거리에선 아동복 세일전이 치열하다..내년여름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8월말까지 아동복 세일전을 두루두루 잘 이용하여야 한다..그래야 좋은 품질의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가 나날이 크니까 해마다 옷을 장만해야 한다..그래서 작년부터 생각해낸것이 세일할때 1년 미리 사놓는 것이다..단 너무 큰걸 구입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가지 자주가는 브랜드의 옷가게는 내 핸드폰 번호를 고객란에다 적어준다..그럼 세일이나 행사때 문자가 온다..난 그때를 잘 이용하면 되는것이다..어떤곳은 AS만 맡겨도 그다음부터 문자가 오더라.ㅎㅎㅎ 참 좋은 세상이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리틀브랜에선 아들옷을 주로 사고 저렴하고도 옷의 품질이 뛰어나다. 아들의 체형은 지나이 또래의 옷을 입으면 절대루 안된다..13-14세용 사이즈를 사서 기장을 좀 줄여 입혀야 한다..어떤옷은 그 사이즈도 감당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워낙 B자형 체형이라 ㅋㅋㅋ특히 허리와 엉덩이부분은 참 고약하다.

그리고 딸아이옷은 주로 로엠걸즈나, 코코리타앙팡, 베이비헌트를 이용한다..

딸아인 체구가 워낙 갸날퍼서 지 사이즈를 항상 못 입는다..한치수 작은걸루 입혀야 어느정도 품이 맞다.그래도 남아도는 허리와 엉덩이부분..정말 옷을 이쁘게 입히기 힘든 체형이야.(하지만 딸아이의 이런체형이 난 부럽다..아~ 나도 그런시절이 있었는디.ㅋㅋㅋ)

올해부턴 딸아이옷을 더데이걸즈에서 사보았다..새로 가까운곳에 생겨서 오며가며 눈여겨 봤었는데 어제 세일한다기에 얼른 가서 몇개 입혀보고 샀다..이뿐 고학년옷이 많다. 원피스 2벌에 티,청바지 셑트 이렇게 세벌에 40,000이면 참 저렴하다.

옷도 넘 맘에 들어한다..원피스중 한벌은 만원밖에 안해서 내년을 생각해 좀 넉넉하게 샀다..

딸아이가 있다는건 나의 쇼핑에 커다란 만족감을 준다..이뿐옷 실컷 구경도 하고.홍홍..이쁘게 입히고 나가믄 아주 뿌듯하다!흐흐흐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7-2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여자아인 옷을 어떻게 입히는냐에 따라 기분도 다르더라구요..
자기도 그걸 잘알구요..사내아이들 옷도 요즘엔 참 잘 나오던걸요??폼나게 말여요..그죠??저도 며칠 전에 세일하기에 또 티랑 칠부 바지 사왔더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엄마들은 아이들 옷세일하는건 잘 보여요..ㅋㅋ

춤추는인생. 2006-07-2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해피아이 입었는데 요즘도 그런게 있나요?ㅎㅎ

해리포터7 2006-07-2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전 딸래미 옷사느라 늘 아들래미는 뒷전이다가 요번에 두어개 샀어요.이게 바로 남녀차별인거죠.울아들이 늘 반박하는 ㅋㅋㅋ
춤추는 인생님 오우 해피아이를 입고 자라셨다면 꽤 유복하셨던 듯...요즘도 백화점엔 있을껄요? 얼마전에도 지하상가에서 본거 같아요..해피아이옷 옛날에 언니가 조카옷으로 많이 샀던 기억이 나요..늘 백화점 브랜드를 고집했던 언니였죠.

또또유스또 2006-07-25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딸아이 없는 저로선 염장 페파입니다 ㅎㅎㅎ
좋은 아침이어요 해리포터님... 급 방긋 햇살이 나오네요...

해리포터7 2006-07-2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 세탁기 돌려요..햇살이 뽀송뽀송 습기를 거둬가겠죠?ㅎㅎㅎ

sooninara 2006-07-2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옷 사러가면 딸아이 옷만 눈에 들어와요.

해리포터7 2006-07-2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수니나라님두?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핫핫핫! 소곤거리신님 이렇게 멋질 수가. 넘 멋져요..저오늘 부터 아니 벌써부터 팬이었어요..ㅎㅎㅎㅎ 제가 다 저장했지롱~!ㅎㅎㅎ

2006-07-25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거리신님.아뇨! 님 어여 페파 올리시어요.자~랑할 만 합니다..모두 궁금하실텐데요^^ 넘 사랑스러워요.아들~
 

난 정말 바보스럽다....

우째 일을 이따위로 한단 말인가...

난내가 무지 똑똑한 줄 알았다..뭐 에디터쓰기도 뒤로 살짝 즈려밟다가 터득했고. 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그토록 골드회원으로 등록되면서까지 책구입을 많이 했건만 왜 땡스투가 적립이 안되는지 이제야 알아버렸다..흑흑! 그동안 열심히 상품을 구입하고 물건을 받고 나서야 땡스투를 눌렀던 것이다..우씨!

땡스투라는 것은 주문할때 미리 눌러줘야 한다는 사실 그러고 나서 내가 구입을 하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적립이 된다는....아 어찌 운명이 이리 가혹하단 말인가....

그래서 땡스투내역을 보면 한개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한달전부터 이것이 궁금해 물어보고 또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오늘 겨우 그 사실을 알아버렸다..

이러고 나는 살고 있다..흑흑!아까버라..나의 땡스투!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달콤한책 2006-07-2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물건받고 나서 땡스투를 누르셨다고라~헤헤...저는 서재질 전까지는 저게 뭐여 하면서 살아왔지요...흠...알고 나서 지난간 땡스투들이 아까웠답니다 ㅋㅋ 동병상련...근데 요즘은 누르려고 찾아도 절반이 리뷰 하나 없는 외로운 책들이라 마음만 굴뚝이에요^^

해리포터7 2006-07-2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달콤한책님 위로가 되어요.ㅋㅋㅋ 이제부터 불끈 두주먹쥐고 땡스투 찾아헤멜겁니다요!

아영엄마 2006-07-24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세상에나... 땡스 투의 의미는 너무 깊이 생각하셨군요..^^;; 앞으로는 땡스투 꼭 챙기시길~ ^^

해리포터7 2006-07-2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네 저는 다 구입해서 감사하다고 그런생각으로 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7-24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핫핫핫....
오늘 님이 윈!!!!!!!!!!!!!!!!!!
내가 졌소이다 철푸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물만두 2006-07-24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땡스투를 진정한 땡스투로 이해하신 님... 존경합니다^^ㅋㅋㅋ

치유 2006-07-24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하..나보다 더하시구려..전 늘 그걸 써먹어야지 하면서 누르고 구입하기 보다 잊어버리고 구입한후에 생각이 나는 때가 많아서 뭐가 문제일까..물론 내 기억력이 문제지만..생각하다가 이젠 리뷰가 맘에 들면 먼저 탱스투를 눌러 놓고 있어요..그러다가 나중에 그 책을 구입하게 되면 그 땡스투로 적립이 되고, 받게 되는것이니까요..ㅋㅋ저도 이제야 터득한걸 알려드리다니.ㅋㅋ

치유 2006-07-24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재 문 연 이유가 오직 탱스투였다오..ㅋㅋ그런데 맨날 잊고 사니 내가 정말 한심했었다오..후하하하하~~~~~~~~@@

antitheme 2006-07-25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이제부터라도 사방에 땡스투를 날려보세요.

해리포터7 2006-07-25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그죠? 님이 지셨죠? 흐흐흐흐
물만두님 흑흑흑! 저 정말 바보 같죠?
배꽃님 네 님 저두 그럴려구요..진즉에 님께 여쭤볼껄 그랬어요.ㅎㅎㅎ
antitheme님 네 이제부터 열시미 땡스투 누르고 다닐려구요.ㅋㅋㅋ

sooninara 2006-07-2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지만..아깝네요^^

해리포터7 2006-07-25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까버요.흐흑!

ceylontea 2006-07-26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고객센터 FAQ를 읽어보세요~~! ^^ 알라딘의 많은 비밀(??)이 있답니다.. 흐흐

해리포터7 2006-07-2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진즉에 책만 읽을게 아니구 그 FAQ를 열시미 읽을껄 많은 후회하고 있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