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존재하기 때문에 아마도 소설에 묘사되었을 것이다.
아름답고, 아마도 스스로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여자들, 뭐든 용서받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거짓 속을 살아가는 여자들.
1. 레베카,의 레베카
환상 속의 여인, 아름답고 유능하고, 자신의 미모와 성을 이용하는 사람.
남자는 도구나 수단일 뿐이라서, 실상은 살해당한 전처,지만, 소설 속
묘사는 죽음을 앞두고 남편이 자신을 죽이도록 사주했다는 식.
늙음도 죽음도 감당하지 않기로 하는, 예쁘고 도덕심은 없는 환상 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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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정검객무정검,의 임선아
절세미녀, 남자는 손쉬운 도구일 뿐인 여자.
남자를 이용하고 버리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자.
늙고 초라하고 쓸쓸한 죽음은 합당하다고 볼 수 있는 동양적 해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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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똑똑하고 아름답다.
남자들은 수단이나 도구, 자기 뜻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은 물론 속일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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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피해자이기만 한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일은 책 속에도 현실 속에도 없다. 통계상으로 95%라고 해도, 5%는 존재하고, 통계상으로 95%라고 해서 사안의 반대쪽을 발언하지 못하게 할 수도 없다. 가스라이팅은 연애하는 남자가 여자에게 하고, 연인간의 폭력은 남자가 여자에게 한다고들 생각하지만, 여자도 남자에게 할 수 있다. 이상한 범주를 그대로 일반화시켜서, 사안마다 여성 곁에 서는 태도는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 자신만만한 나쁜 여자들이 더 자신만만하게 만들 뿐이지. 여자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해도, 행동의 댓가는 여자가 치르는 것이고, 남자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해도, 그 댓가는 본인이 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