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 - 시간이 돈을 벌어주는, "복리 주식투자!"
송동현.정수경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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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재테크 공부를 하고 싶은 직장인.


 두 명의 저자는 오랜기간 주식투자를 해온 전문가로서 주식을 중장기로 투자하면 복리효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편(복리 주식투자 기본편)과 2편(복리 주식투자 실절편)으로 나누어 1편에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래에도 꾸준히 성장할 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성공하는 투자 비법 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2편에서는 지지선과 저항선 그리고 바닥을 확인하는 투자비법을 설명하면서 어떤 종목에 투자할 것인지 종목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초고령화, 초고세금, 초저금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대안으로 복리 주식투자를 제시한다.

 적금처럼, 보험처럼 주식투자를 '저축'으로 하라. 주식투자를 저축으로 하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이제 주식투자도 '1만 시간의 법칙'이다. 매달 쌈짓돈으로 10년 만 실천하라. 아직 늦지 않았다. 시간이 돈을 벌어주는 복리의 마술, 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 

9쪽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 파는것보다 저축하듯이 미래에 유망한 산업의 주식을 장기간 꾸준히 모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적금처럼 모아둔 주식은 복리의 효과를 가져와 투자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10년 이상을 꾸준히 주식을 사서 모으라고 한다. 회사원은 직장생활에 쫓기다 보면 단기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매수, 매도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다. 적금 붓듯 미래에 유망한 회사의 주식을 장기적으로 사들이는 방법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방법이라 생각된다.  



"먼저 일본에서 아직까지 장수하고 있는 업종들과 기업들을 파악해보고,

유사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보자.

 그러려면 이런 저성장시대의 상황 속에서 현재 소비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세대들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들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파악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16쪽



저자는 미래에 어떤 기업들이 승승장구 할지는 가까운 일본에서 찾아보자고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먼저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을 겪은 터라 현재 일본에서 살아남은 업종과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외국인과 기관을 주식 시장의 주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차트를 만들고 시세를 움직인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돈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 하지만 더 좋은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이다."

62쪽



"그렇다며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시장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다. 매년 성장하는 산업은 시장의 규모가 커진다. 그런 산업에 속해 있는 종목을 파악하면 반드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89쪽



저자는 성공하는 투자비법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을 알아보며 분기별 순이익이 증가하는 종목을 잡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앞으로 핀테크, 헬스케어, 공유경제,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는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추세가 만들어진다. 추세는 주가가 가던 방향으로 계속 가고자 하면서 만들어지는 큰 흐름의 방향이다. 

  주가가 큰 상승 추세, 다시 말해 대세 상승으로 올라갈지 여부는 차트의 모습만 봐서는 파악하기 힘들다. 

대세 상승으로 갈 것인지, 일시적인 상승으로 그칠 것인지는 오로지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달려 있다.

 결국 이익이 나는 회사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이 위대한 진리에서, 우리는 성공 투자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32쪽


큰  추세로 오르는 종목의 사례를 들고 있다. 주식 매매의 지나온 괘적을 보면 차트만으로 매매해도 잘 될것 같다. 하지만 과거는 현재는 다르다. 현재 이 종목이 크게 상승하여 오르는 건지 아니면 단기간 일시적인 상승인지는 알기 힘들다. 저자는 이런 차트의 한계를 가치 투자로 보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투자하려는 기업이 앞으로도 유명하고 계속 이익이 증가한다면 가격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면서도 대세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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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기도의 힘
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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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마음에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

영성세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국에서 '화', '힘' 등으로 책으로 잘알려 진 틱낫한 스님의

'기도'라는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팃낫한 베트남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플럼빌리지'라는 수행 공동체를 이끌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승려이다. 


기도는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용어지만

불교에서도 기도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예전에 물을 떠놓고 달을 향해 기도를 하던 조상들을 생각해보면 내 생각에는 기도라는 것이

민속신앙으로 면면이 내려오던 내려오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초자연적인 힘에 무엇인가를 기원하는 행위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측하기 힘든 미래, 불안한 마음, 달성하고픈 욕망들이 뒤섞여 불안해 하는 인간을 어느정도 위로해주는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틱낫한 스님은 책 초반에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성경구절이나 인용하는 등 기독교에서의 기도에 대해서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기도는 정말 이뤄질까, 무엇이 기도를 가능케 하나, 기도는 무엇을 이뤄 내는가, 믿음과 기도,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하는 기도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에 이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책 후반에는 마음챙김과 기도,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명상 연습 등 마음챙김 명상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부처님이 하셨던 명상법으로 남방불교에서 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재에는 서양으로 건너가 많은 서양 심리학자들이 연구하는 명상법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도 속에 지혜가 담길까요?

지혜는 자비, 이해, 마음챙김의 에너지가 있을 때 더 잘 살아납니다.

우리는 자신만을 바꾸는 게 아니라 

집단의식(collective consciousness)도 바꿉니다.

집단의식이 모든 변화의 열쇠입니다."

64쪽


"영적으로 지지하고 돕기 위해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앉아 집중된 마음의 에너지를 생산할 때, 그 에너지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닿는다는 것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138쪽



여러명이 모여 무엇인가를 기원하고 기도한다면 집단의식에도 변화를 주고

집단의식이 바뀌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든 다른 무엇이든, 스스로 생겨나서 독자적으로 존속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저것에 의존하고, 한 물건은 다른 물건으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존속하지요. 이것이 '더불어 있음' 또는 '무아'로 불리는 상호의존성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154쪽



 

 우리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묶여 있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안다면  자신만의 이익만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희생을 요하는 행동은 줄어들것이다.

  어떤 행위를 할때에도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공동체 의식이 성장한다면 세상은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할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하버드 의과대학의 여러 연구실에서 몸과 마음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의 결과를 조직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경전의 한 구절 또는 명상 지도자의 말을 거듭 읊거나 성러운 소리라도 그저 반복해서 내면, 마음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고 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정신적인 긴장을 유발하는 쪽과는 반대 방향의 변화들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151쪽


기도에는 힘이 있어서 기도를 하면 몸과 마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긴장을 완화하는 등 정신건강을 돕는다고 하니, 자신의 마음이 불안하거나 괴로운 사람은 마음챙김을 하며 기도를 해 보는것을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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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
사라브루어 지음 / 21세기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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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푸드테라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

잦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저자는 의사이자, 영양학자, 영양 치료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의사이자 영양학자이기에 질병과 식품에 과의 연계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한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한국에서는 '푸드테라피'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웰빙시대에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자는 취지인것 같다.

 이 책에서는 '수퍼푸드(superfoods)'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는 뛰어난 영양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


"음식과 주요 영양보충제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여러 질병들을 예방하고 그 증상을 완화시키며 나아가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영영의학의 원리를 따르는 일이다.

 이 책에 담긴 조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7쪽



 책 제 1부는 건강에 매우 좋은 수퍼푸드인 체리, 석류, 사과, 베리류, 감귤류, 견과류, 올리브 기름, 초콜릿, 레드 와인, 향신료, 요구르트 등 총 20가지의 수퍼푸드를 설명하고 있다. 읽어보면 책에 나오는 20가지 수퍼푸드는 꼭 챙겨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베리류 :

  진통, 폐 기능, 혈압, 감기, 근육 경직, 요로 감염증, 안구 건조, 통풍에 효과가 좋다.


* 감귤류 :

 천식, 콜레스테롤, 혈압, 암, 당뇨병 효과가 좋다.


* 콩

 폐경기, 골다공증, 심장 질호나, 기억력,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 2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걸리는 비만, 우울증, 암, 높은 콜레스테롤, 소화불량  등 50가지의 질병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 높은 콜레스테롤

  도움이 되는 음식 : 과일, 채소, 콩, 통알곡, 견과류, 씨앗류

  피해야 할 식품 : 버터, 육류의 지방



*소화불량

 도움이 되는 식품 : 요구르트, 아로에 베라 주스, 흰 쌀밥.

 피해야 하는 식품 : 산 과일 주스, 커피, 알코올.


 흔한 질병을 약으로만 의존하기 보다는 질병에 효과적인 음식을 선별하여 먹는다면 질병 치료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수퍼푸드로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힘써야 겠다.

 맛만 좋고 건강에는 좋지 않은 식품들이 시중에 많다. 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데 현명한 소비자도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식품을 골라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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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이젠 가치투자 시대다 - 즐거움과 경제가치가 공존하는 내 집 마련하기
박영신 지음 / 메디치라이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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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

앞으로 부동산 구매를 하고자 하는 사람.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격 하락을 걱정하는 사람.


부동산을 전공하고 27년간 부동산 관련 기사를 썼다고 한다.

부동산 관하여 전문가라 할 정도의 경력이라 생각한다. 오랜기간 시장을 보고 있다면 미래도 예측 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주택시장의 대세 상승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집값 급등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다면,

누가 봐도 살고 싶은 집을 찾아내거나 신축하기를 권한다."

48쪽



"필자는 이제부터 "사는 동안은 실컷 행복하고, 자산가치까지 유지되는 집"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 (...) 앞으로 주택시장은 시세차익 확보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개발가능성이 있거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등을 빼고는 대부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07쪽



저자는 앞으로 지금처럼 그랬듯이 경제가 고도성장하면서

집을 사기만 하면 집값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저성장으로 접어들었고 이젠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에 따른 새로운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주식 투자분야에서도 가치주를 매입하여 장기투자를 하는 가치투자 방법이 있듯이

부동산에서도 이제는 가치 있는 집을 골라 투자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대신 스토리


앞으로는 아파트도 개성 시대에 돌입할 것이다.

지금처럼 도대체 특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은 일반인들에게도 안 통한다.(...)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해도 이제부터는 교통, 교육, 조망권, 단지 규모, 준공연도 같은 필수 체크 사항 외에도 몇 가지 더 따져봐야 한다.

디자인, 차별성, 스토리텔링 등에 비중을 두어야 후회하지 않는다."

50쪽


 그 동안은 아파트 브랜드나 교통여건 또는 주변 학교 여부 및 단지 규모를 아파트 투자시 많이 고려하였으나 가치투자를 하려면 그 외에도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즉 새로운 디자인과 다른 아파트와의 차별성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원칙이 몇가지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품질,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는 주택, 실용적인 집, 집주인 안목, 이웃에 안목 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부라고 한다.


책 마무리는 미래에 유망 주택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테마형 공동주택, 실용성으로 무장한 초소형 주택, 도심 힐링주택, 주거비 절감 친환경주택, 펀테인먼트 주택, 모듈러 주택, 21세기형 현대한옥 등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집에도 많은 부분이 전자화 자동화 될 것이며 또 공동체 붕괴를 회복하기 위한 집을 만들것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주택, 에너지 절감 주택이 날로 많이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전재산을 주고 산 집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다면 그것만큼 큰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부동산을 매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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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향기
최병광 지음 / 한국평생교육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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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라오스를 아직 여행하지 않은 사람.

라오스에 관심이 많은사람.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


저자는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카피라이터이자 작가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십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라오스를 두 번 방문하였다고 이를 바탕으로 여행 에세이를 썼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가 많은 배낭여행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작은 여행 노하우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알 수 있었다.


나도 많은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언어를 공부하며 여행을 하고 싶다. 그래서 문화탐방 여행기를 써보고 싶다. 죽기전에 꼭 내 이름으로 된 여행기를 써보고 싶다.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다른 나라 문화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발짝 떨어져 무심으로 봐야 그 사물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듯이 외국에 나가 그들의 문화를 공부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떠올리며 비교분석 해본다면 우리의 문화를 더 객관적이고 깊이있게 공부 할 수 있을것이다.



"라오스는 즐기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니다.

라오스는 순박한 사람을 만나러 오는 곳이며 자연을 만나러 오는 곳이다.

이곳을 심심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라오스를 여행할 자격이 없다.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고 따스한 정을 느끼고 싶다면 라오스를 가라.

일상에 찌든 도시인들이라면 라오스가 치유의 땅이 된다.

그곳 시골에서 영혼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라.

이것이 라오스 여행의 특권이다." 65쪽



저자는 라오스는 아직 때가 덜 묻은곳이라고 한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할 수 있는곳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직장도 도시에서 얻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알지 못한다.

도시가 편리함을 갖추고 있지만

때론 너무 많은 사람과 복잡성으로 인해

사람을 아프게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라오스는 치유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인도차이나 반도 여행은 겨울이 제일 좋다.

대개 10월부터 4월까지가 성수기지만

라오스는 12월,1월이 좋고 4월이 되면 온도가 상승하여 때로는 40도에 육박한다.

5월에는 비가 오기 시작한다."

67쪽



책 대부분은 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느낀점으로 채우고 있지만

가끔 저자는 여행할때 알면 좋은 팁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아직 배낭여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또 사진을 좋아하는 저자는 많은 인물사진과 불상사진을 책에 수록하였다.

글이 읽기 편하고 사진이 많아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다.



"가을이 시작되면,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나는 다시 배낭을 꾸릴 것이다."

262쪽


저자는 자신을 절에는 잘 다니지 않는 불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부처는 절보다 자신안에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하다.

나도 그렇지만 저자에겐 아마 역마살이 있지않나 생각된다.

여행을 가면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좋고

저자가 말하는 그 나라의 독특한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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