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이젠 가치투자 시대다 - 즐거움과 경제가치가 공존하는 내 집 마련하기
박영신 지음 / 메디치라이프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

앞으로 부동산 구매를 하고자 하는 사람.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격 하락을 걱정하는 사람.


부동산을 전공하고 27년간 부동산 관련 기사를 썼다고 한다.

부동산 관하여 전문가라 할 정도의 경력이라 생각한다. 오랜기간 시장을 보고 있다면 미래도 예측 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주택시장의 대세 상승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집값 급등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다면,

누가 봐도 살고 싶은 집을 찾아내거나 신축하기를 권한다."

48쪽



"필자는 이제부터 "사는 동안은 실컷 행복하고, 자산가치까지 유지되는 집"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 (...) 앞으로 주택시장은 시세차익 확보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개발가능성이 있거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등을 빼고는 대부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07쪽



저자는 앞으로 지금처럼 그랬듯이 경제가 고도성장하면서

집을 사기만 하면 집값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저성장으로 접어들었고 이젠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에 따른 새로운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주식 투자분야에서도 가치주를 매입하여 장기투자를 하는 가치투자 방법이 있듯이

부동산에서도 이제는 가치 있는 집을 골라 투자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대신 스토리


앞으로는 아파트도 개성 시대에 돌입할 것이다.

지금처럼 도대체 특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은 일반인들에게도 안 통한다.(...)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해도 이제부터는 교통, 교육, 조망권, 단지 규모, 준공연도 같은 필수 체크 사항 외에도 몇 가지 더 따져봐야 한다.

디자인, 차별성, 스토리텔링 등에 비중을 두어야 후회하지 않는다."

50쪽


 그 동안은 아파트 브랜드나 교통여건 또는 주변 학교 여부 및 단지 규모를 아파트 투자시 많이 고려하였으나 가치투자를 하려면 그 외에도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즉 새로운 디자인과 다른 아파트와의 차별성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원칙이 몇가지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품질,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는 주택, 실용적인 집, 집주인 안목, 이웃에 안목 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부라고 한다.


책 마무리는 미래에 유망 주택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테마형 공동주택, 실용성으로 무장한 초소형 주택, 도심 힐링주택, 주거비 절감 친환경주택, 펀테인먼트 주택, 모듈러 주택, 21세기형 현대한옥 등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집에도 많은 부분이 전자화 자동화 될 것이며 또 공동체 붕괴를 회복하기 위한 집을 만들것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주택, 에너지 절감 주택이 날로 많이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전재산을 주고 산 집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다면 그것만큼 큰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부동산을 매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