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 - 문자의 기원과 가치를 집중 조명한 첫 청소년 책!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HK문자연구사업단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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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의 기원을 밝혀라!

 문자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했을까? 문자를 사용하면서 인간의 문명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청소년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많은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책은​ 문자의 기원과 기능 그리고 대표적 문자인 한자, 알파벳, 한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어느 남자가 죽었고, 그 육신은 땅이 되었다.

 그의 친척도 모두들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가 기억에 남은 것은 문자 덕분이다.

 

 - 약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어느 서기    " 페이지 1

 

 

​ 문자가 있어 역사가 생겼다고 본다. 문자가 없었다면 구전으로서는 한계가 있고 역사를 체계적으로 세울수 있는 뼈대는 문자라고 할 수 있다.

"문자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입니다." 페이지 166

 인류는 문자를 발명하여 지혜를 축적할 수 있었고 또 후대에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었다. 문자 이전에 구전으로는 암기력의 한계로 지혜의 축적이 어렵고 또 변형이 될 수 있어 효율적인 전달이 어려웠다. 문자의 발명으로 인간의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인간의 지혜가 빠른 시간에 축적되었고 시간적,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지식과 정보를 널리 퍼트리게 되었다.

​ " 모든 문자는 문자를 창조하고 문자의 운명과 연관된 우리 문명의 사고 형식과 단단히 묶여 있다." 페이지 78

​ " 문명과 사회가 발전 할수록 그에 맞춰 발달한 인류의 지혜는 문자를 더 견고하고 통일성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인류의 사고방식과 문자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동등하게 발전했어요." 페이지 78

 문자를  비석이나 동물의 껍질에 적는 것으로는 문자의 대중화를 이끌 수 없었고 소수만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종이와 인쇄술의 발달로 더욱 널리 이용되어 대중화 되었다. 현재는 디지털 매체로 시공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지구 전 세계의 사람에게 문자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중세 후기에 해당하는 1400년경 종이의 도입으로 문자 사용이 촉진 되었습니다. 8세기에 중국에서 아랍으로 전해진 종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했던 거예요. 그전까지 주로 문자를 기록하던 양피지는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대중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페이지 155~156

 현대 들어와 사람은 처음 태어나서 말을 배우고 쉬운 낱말부터 익힌기 시작한다. 나는 문자의 필요성이 느껴서 배운것이 아니라 필요성을 느끼기 전부터 부모에 의해 문자를 주입받게 됨으로 문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기회가 없었던것 같다.

​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문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문자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 문자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예요 " 페이지 208

​ 우리는 알파벳이나 한자를 쓰지 않고 선조들이 물려준 훌륭한 문자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 문자는 그 나라의 문화를 담는 그릇이자 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글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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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 -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스웨덴 열두 도시 이야기
나승위 글.사진 / 파피에(딱정벌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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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족과 함께 스웨덴 남부의 말뫼에서 살고 있다. 가족들과 스웨덴에 살면서 <닐스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스웨덴을 대표할 만한 책에 나오는 주인공 닐스의 여행경로를 따라 가족들과 스웨덴을 여행하고 쓴 책이다.

 저자가 가족과 함께 스웨덴 곳곳을 여행하면서 책을 썼기에 이 책을 읽으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나에게 낯선 스웨덴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닐스의 신기한 여행>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내게 평소 여기저기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남편이 '애들 데리고 닐스 따라 여행을 다니면 좋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페이지 9

​ 책에 나오는 스웨덴의 자연풍광 사진과 건물 사진은 아름다웠다. 잘 보전된 자연과 서유럽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조롭고  소박해 보이는 심플한 건물을 볼 수 있었다. 

​스웨덴 스몰란드에는 삐삐마을, 유리왕국이 있지만 '이민 박물관'도 있다고 한다.

​스웨덴 사람들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바 한 때 미국으로 많은 이민을 갔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스웨덴은 그리 사람이 살기에 좋은 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온화한 기후가 아닌 춥고 겨울이 길어 농사를 짓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또한 미국에는 왕도 없고 귀족도 없는 스웨덴 보다는 자유로운 국가였다.  

"역사가들은 사람들을 '밀어낸'요인보다 '당긴'요인에 더 주목했는데, 이것은 미국에 정착한 사람들이 스웨덴에 남이 있는 친지들에게 보낸 편지에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은 "왕도 없고 성직자도 없는"자유로운 나라였다. 미국에는 당시 스웨덴에 없는, 개인이 누를 수 있는 휠씬 커다란 자유라는 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페이지 131

​ 스웨덴하면 복지국가로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자는 특히 스웨덴의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인상적이였다고 한다. 한국도 노령화로 인한 노인들에 복지가 많이 들어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복지는 소홀했던건 아닌가 뒤돌아 봐야 할 것이다. 더구다나 아이에게는 투표권이 없어 정치인이 노인을 위한 복지에 힘쓸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러기에 더 아이들을 배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1세기의 삐삐는 불행해도 내가 21세기 스웨덴이 특별히 마음에 드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참 친절한 나라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집중된 복지 혜택은 말할 것도 없고, 소소한 면에서도 아이들을 챙긴다. 예를 들면 스웨덴의 모든 마트의 과일 코너 옆에는 배고픈 아이들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바나나를 가득 담은 바구니가 놓여 있다." 페이지 140

"유럽 변방의 보잘것없는 나라였던 스웨던은 어쩌다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복지 시스템을 갖춘 부자 나라가 되었을까? (...) 닐스는 우연히 그 유산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페이지 199

스웨덴은 철과 구리를 많이 생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국가의 부를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많은 구리는 유럽 전역으로 수출되었다고 한다.​

"스웨덴은 최근 200년 간 전쟁을 겪지 않았다. 1814년 노르웨이와의 짧은 전쟁 이후 정치저그로 중립 선언을 함으로써 20세기 들어 전 세계를 쑥대밥으로 만든 1, 2차 세계대전을 피했다." 페이지 220​

 스웨덴은 유럽을 휩쓴 세계대전에 휘말리지 않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스웨덴이 유럽에서 북쪽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소외되어 있지만 이점 때문에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쟁의 포화를 피한것만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옛 건물들이 잘 보전 되었다고 한다.

 ​

"스웨덴의 노인 정책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 이유는 노인 문제를 사회복지 정책이 논의되던 초창기부터 가족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페이지 243

​ 현재 한국은 독거 노인, 가난한 노인 으로 큰 사회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노인을 돌보는 문제를 자식에게 전적으로 맏겨 개인의 가정사로 치부 할 것이 아니라 노인들의 질 높은 노년 생활을 위해 국가에서 당연히 노인을 돌봐야 한다는 의식이 정착되었으면 한다.

​ 저자 덕분에 스웨덴의 역사, 문화, 사회 전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스웨덴은 한국인이 잘 가지 않고 많이 살지 않는 나라로 스웨덴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스웨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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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국은 -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박성호 지음 / 로고폴리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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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 사회 다방면에 대하여 박식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노동, 역사, 정치, 언론, 종교, 교육, 국방, 그리고 미래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거쳐온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고 발전 제안도 언급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정리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떡밥들을 노동, 역사, 정치, 언론, 종교, 교육, 국방, 미래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들로 묶어 풀어봤습니다." 페이지 5~6

 

 노동에 대해서 제일 먼저 언급하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는 줄지만 그 이익은 자본이 거의 가져가고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많지 않다고 한다. 자본은 기술 발달에 따라 많은 이익을 남기지만 개인은 일자리를 잃고 더 힘들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기술 발전에 따라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저자는 기본소득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뉴스에서 네덜란드에서 모든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일정금액을 나누어 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국가가가 인간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기본 소득을 보존해준다는 이야기 인데, 이는 복잡한 사회복지제도를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내수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도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러다이트 운동은 1811년 영국의 요크셔와 랭커셔의 섬유공업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그 무렵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고용되어 있던 공장이 섬유를 만드는 방적공장이었습니다." 페이지 18

 

"차티스트 운동은 1838년부터 1848년에 걸쳐 영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사회운동으로, 자본가 계급이 지배하고 있던 의회에 일반 노동 대중이 진출할 수 있게 하자는 운동이었습니다." 페이지 22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인 동시에 개인적인 이익도 별로 없는 일이었지만, 핵무기 개발은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과학자들이 앞뒤 안 가리고 밤을 새워가며 핵무기 개발에 매진한 것은 바로 경쟁심 때문이었습니다. (...)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공동체의 이익, 개인의 이익, 경쟁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페이지 30~31

 

"문제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시적인 불황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술 발전이 생산성을 향상시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겁니다. 이는 본질적인 문제이며,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입니다."페이지 43

 

 저자는 조선이 점점 쇠퇴하면서 나라를 빼앗기고 강대국에 의하여 나라가 나뉘어지고 이념때문에 동족끼리 전쟁 하고 연이어 군사 독재자가 통치하는 역사를 거치면서 그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뒤섞여 살고 있으며 피해자의 한을 풀어주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역사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의사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서로 대화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

 

 "저는 이런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 사회에서 서로 동의할 수 있는 의사소통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해야 합니다. 사람은 절대 완벽하게 설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보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100

 

 정치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선거의 룰을 다시 생각해보는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스웨덴의 선거 방식을 이야기 하며 우리나라도 지역주의 중심의 정치를 타파 할 수 있는 정치 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좋은 정치인을 뽑으려면 무엇보다도 선거제도의 발전이 있어야 겠다.

 

"정치를 게임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보통 그 게임의 내용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집중해야 할 것은 게임의 룰입니다. 게임의 룰이 훌륭하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선수가 나와도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가 없어요." 페이지 141

 

 인터넷 언론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종이 신문이 사라지고 언론이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타날 언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료라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라 오히려 낚시성 기사같은 쓰레기 기사를 양산할 수 있기에 기사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맗나다. 독자들이 가치 있는 기사라고 생각하면 소액을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양질의 기사를 생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는 새로운 언론은 대규모 언론사나 방송사처럼 큰 기업이 만들어내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대신에 우리가 미래의 언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진짜 가치 있는 콘텐츠들은 게릴라 형태로 등장할 것이다." 페이지222

 

종교, 교육 편에서도 권력하된 종교집단과 사학재단에 대하여 언급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  미래에 관하여 공유경제와 깨어있는 소비자의 힘을 말하며 글을 맺고 있다.

 

"자본이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소비자예요." 페이지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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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쟁 -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최용식 지음 / 강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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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애널리스트이며 현재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5강'으로 이끄는 것이 꿈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론을 경제 정책에 활용하는 것에 대하여 비판적이다. 특히 저자는 우리나라의 고환율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고환율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는 내수를 죽여 오히려 나라 경제에 역효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환율정책을 펼치면 국내경기는 하강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고환율은 국내 물가에 상승압력을 가함으로써 성장기여도가 91%에 달하는 내수를 위축시킨다. 같은 소득으로 적게 소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원자재등을 비싸게 사와야 하는데, 제품가격은 경기 부진 때문에 올릴 수 없다. 그러면 기업의 경영수지는 악화되며, 생산은 줄고 투자와 고용은 실종된다. 정책당국이 고환율 정책을 계속 고집하면 경기 부진은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   페이지 243

​ 요즘 중국 주식이 끝을 모르고 떨어져 중국 증시의 폭락이 매일 같이 뉴스 경제란을 채우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국의 경제적 어려움은 해외로 돈이 유출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를 해외투자로 유출하여 내수가 위축된다는 것이다. 

"외환보유고와 경제성장률은 어떤 상관관계이기에 중국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을까? 외한보유고가 줄었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상수지 흑자를 해외투자로 유출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가 해외투자로 유출된다는 것은 수출로 애써 벌어들인 소득이 해외로 유출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국내 소득이 해외로 유출되면 내수가 위축되고, 성장률은 당연히 낮아진다. 간단히 말해, 중국경제정책 당국이 경상수지 흑자를 해외투자로 유도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경제난이 빚어졌던 것이다." 페이지 240

 

 < 우리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려낼 경제정책 10가지  >

 

1.공공부문 축소

2.금융산업 규제 완화

3. 인구 백만 산업도시 건설

4. 제조업 종합상사 도입 및 부품소재 산업 육성

5. 환율을 조금씩 떨어뜨리기

6. 재산세는 국세로, 물품세는 지방세로

7. 재산세는 늘리고, 소득세는 줄이기

8. 일자리 증대

9. 적절한 소득 재분배

10. 성장과 복지의 조화

 저자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려낼 10가지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크게 국제경력 강화, 성장잠재력 향상, 성장지속력 확보라는 세가지의 큰 틀을 위해 세부적으로 10가지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공공부문을 축소하자고 하다. 우수한 인재가 공공부문으로만 유입되면 민간부분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유효수요를 일으켜 경제를 불황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케인즈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경제를 활성화 하려면 오히려 큰 정부와 공공부문의 확대를 경계하고 공공부문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부터 부품소재를 주로 수입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부품소재 등에게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득세와 법인세는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그 대신 재산세를 점전적으로 확대하면 성장잠재력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 많이 버는 사람에게 세금을 더 적게 걷으면, 국민은 더 많이 벌기 위해 더 저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므로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페이지 176

 

 

  근로 욕구를 향상사키기 위해서는 소득세를 줄이고 재산세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소득세를 걷어가면 근로 의욕을 꺽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소득 재분배로 고소득층 비해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분배가 이루어지면 유효수요가 더 많이 창출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주장하고 있다.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 적으로 서로를 이끌수 말하고 있다. 성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며 복지이로 이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을뿐 아니라 유효수요도 창출하여 내수도 살아나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요즘 저유가로 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던 많은 나라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 하고 있으며 중국도 고속 성장이 꺽이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저성장을 겪고 있는 한국이 나 홀로 경제 고속 성장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정체된 상황에서 벗어나 더 비상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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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 논어 속 네 글자의 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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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마흔,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나는 <신정근 교수의 동양 고전이 뭐길래?>라는 책을 이미 소유하는데 여기서는 많은 동양고전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입문서라고 한다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2>는 공자의 논어에 관한 책이다.

 

 

요즘 중국의 굴기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 교역량 1위인 중국에 대하여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중국 고전에도 관심이 가는것 같다. 

 

 

 

 또한 고려는 불교를 중시하였다면 조선은 유교를 중시하였는데 유교중에 특히 성리학을 중시하였다. 유교문화가 현재 한국의 정신문화의 뿌리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유교가 현재 한국 문화의 기저부분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려말 고려가 쇠퇴의 길을 걷고 있을때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내세워 새로운 국가인 조선을 세우려고 했듯이

 조선말 외세의 침략에 무력했던 조선을 보고 동학이나 기독교 같은 새로운 정신을 받아들이면서 유교는 많은 공격을 당했다.

 

 조선 폐망의 역사에서 유교의 폐단이 크다고 반성하였지만 꼭 유교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당시 유럽국가들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등 전 세계 모든지역을 식민지화 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유교때문에 나라가 망했다고 자학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우리는 지금도 유교의 문화를 기본으로 살고 있다. 우리의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유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성찰 할 필요가 있다. 

 

"공자는 떠밀밀 삶을 살며 때때로 극단적인 석택으로 내몰렸음에도, 그때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공자는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페이지30

 

 논어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從吾所好)고 한다.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때가 아닌가 싶다. 개인이 각자 갖고 있는 성향을 중시하고 개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다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큰 이익이 될 것이다. 아이들을이 직업을 선택할 때에도 부모는 사회에서 선호하는 직업을 갖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아이가 원하는 직업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공자와 은둔자는 서로 정치적 지향만이 아니라 삶의 의미가 달랐다. 은둔자의 눈을 통해 공자를 바라보면 공자는 위인과 성인보다는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하나의 길을 찾아가는 사상가의 모습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페이지 56

 

 논어에서는 공자가 은둔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누는데, 은둔자는 공자가 오곡을 구분도 못한다며 농사와 같은 실용적인 것보다 뜬구름 잡는 이상주의자라고 비판한다. 은둔자는 세상을 바꾸기 보다는 세상에 순응하며 조용히 살지만 공자는 세상을 더 좋게 바꾸겠다고 나선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삶이 더 좋은 삶은건지는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논어에서는 이런 장면을 넣을 것을 보면 오히려 공자의 제자들은 공자의 사회 개혁가로서의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인문학은 특정한 영역의 솜씨를 길러주는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인격을 갖추게 하는 배움이다. (...) 인능홍도(人能弘道)는 고통의 인문학을 표현하는 말이다. 사람은 지성과 의지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려는 고통을 치르면서 자신이 걸어왔던 지금의 좌표를 조금 더 앞으로 밀어 낼 수가 있다. 그것이 바로 길을 넓힌다는 홍도(弘道)이다." 페이지 72~74

 

 논어의 인능홍도(人能弘道)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나는 이것이 사람이 자기를 이겨내고 자기의 한계를 확장시켜 진리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내는 구절이라고 생각했다.

 

"군자는 말을 느리게 하고

행동을 재빠르게 하려고한다." 페이지 182

 

"공자는 언행일치를 위해 말과 행동의 속도를 점검하라고 제안한다. 말은 원래 빠른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속도를 늧추고, 행동은 원래 느린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속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그러면 말은 실행이 준비된 뒤에야 하게 되고, 행동은 말에 이어서 일어나게 된다." 페이지 188

 

 사람에게 말을 할 자유가 있지만 말은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말 실수를 하기가 쉽다. 어떤 사유를 거쳐 말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짧게 생각하고 말을 하기 때문에 실수가 많을 수 있다. 공자는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생각을 하고 말을 하라고 조언하는것 같다.

 

"공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평소 어울리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는 태도도 보이고 있다. 상갓집에 조문을 가서 상주를 위로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자는 방금 조문한 상대의 슬픔에 공감했으므로 집으로 돌아와서도 즐거움을 표출하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페이지 264

 

 "최근에 '공정 서비스'라는 개념이 제기되고 있다. 종업원이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하듯이 손님도 종업원에게 적절한 권리를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서비스와 부당한 요구를 하는 손님은 매장에서 내보내는 식으로 대응하여, 손님의 권리만큼 노동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키우자는 의미이다."페이지 269

 

 상대방을 존중할 때 상대방의 감정까지 존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격수양이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러야 이 구절에서 나오는것처럼 상대방의 감정까지 깊게 공감하고 배려하는 행동으로 나오는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점에서 인격 수양은 죽을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논어를 읽고 공자의 인격 수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죽을 때까지 극기하고 인격 수양에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공자와 은둔자의 비교에서 공자가 사회 변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은 은둔자에게 볼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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