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다를 쭉 따라가면 그리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있어줄꺼란 믿음이 나를

하루 하루 살게 합니다.

나는 늘 나의 엘도라도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그 엘도라도는 늘 스치듯 나를 벗어났고...

나는 이제 어쩌면 내가 떠나온 그곳이 바로 내가 그리도 애타게 찾던 그곳은 아닌가 하는 마음과

다시 나만의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 여행의 끝에 과연 내가 그곳에 도달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과연 자신의 자리들을 지키며 살고 있을지...

하지만 지금은 가는 법 밖에..그저 할 수 있는데까지 가보는 방법밖에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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