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가와 식당 가모가와 식당 1
가시와이 히사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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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 지금은 요리사 겸 탐정인 가모가와 나카레 

의뢰를 받는 딸 고이시.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간판없는 식당. 가모가와 식당에서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이야기.


"고이지씨. 그건 아가씨가 아직 젊기 때문이에요.

젊을 때는 무조건 맛있는 음식에 굴복하기 마련이지만, 나처럼 나이가 들면 추억이라는 양념에 마음이 더 끌리게 돼요.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해줬던 고등어 초밥을 다시 한 번 먹고 싶어지는 거죠."


요리와 추리의 만남. 썩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그러나 추리과정이 너무 생략되어서 거저 알게 되는 느낌. 

나는 절대 추리해 낼 수 없어 재미가 줄어든다랄까. 


나의 추억의 음식은....

그 힘들던 여름 날 먹었던 카레라이스와 양배추 절임.

가끔은 만드는 방법이라도 물어둘 것을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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