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시바타 요시키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그냥 쫘악 나열되는 음식들이 귀찮아서 보통.

스토리나 감정표현도 그럭저럭. 그래서 참 보통.

같이 밤이고 산딸기를 주우러 가고 싶었어.

그곳에 가 보고 싶었지.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는 건 엄청나게.....엄청나게 피곤해. 


이 세상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가장 편한 풍요로움이 있을지도 몰라. 그 풍요로움이라면 질리지도 않고 넌덜머리도 나지 않고,그저 거기에 잠겨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그런 장소가. 

나는 이곳이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기로 왔어. 

아까 질문에 대답할께. 이곳이 그렇게 좋느냐고?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좋은 곳이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곳에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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