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선물은 사람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사람은 선물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그리고 때로는 선물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112 겹겹이 쌓인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설령 잊더라도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과 사나 사이에는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훨씬 많은 마음이 내려와 쌓여 있다.
181 "어차피 태어났으니까 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지. 그러려면 우선 자기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살아야 해."
197 "나 자신도 아직 헤매고 있는지도 몰라."
223 "다쿠의 괴로움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계속할 수 없다면 거기까지인거야. 그건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고. 목표로 하느냐 마느냐, 계속 쓰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것은 본인 뿐이야...
270 "흔히 하는 말로...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어. 하지만 분명...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할수록 본래의 모습과 멀어져가."
271 "반짝임을...퍼 올리고 싶었어. 마음에 직접 와 닿은 듯한 간절함이 있으면 행간에서 비칭 용솟음쳐. 그 반짝임을...내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었어.
283 "얼버무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마주하면 분명 상대는 응해줍니다."
내가 용기를 내서 히다카를 향해 내 마음을 보여주면 받아줄까요?
지마와 히다카가 늘 행복한 모습으로 카페 육분의에서 날 기다려 주기 바래요.
내 커피는 늘 제일 따뜻하게 히다카가 막 내려주시는 것으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