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사람은 강해 보이는 법이다.
67 기억이란 모호한 법이다.
124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일어나는 거예요.
158 "이러쿵저러쿵해도 이미지는 실체가 없는 거니까요. 실제 체험에는 절대 못 이겨요. 자기 눈으로 보고 자기 손으로 만지고...그렇게 실제로 경험하면 이미지는 간단히 바뀌죠. 말하자만 아미지란 불완전한 정보. 즉 선입견이니까요."
159 " 자기 인식을 새로이 바꾸는 건 언제나 자지가 하는 행위죠.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을 장황하게 늘어놓아도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아요.
사람은 뭐든 스스로 경험한 것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
240 "누구나 착각은 할 수 있지만, 깨달았다면 고쳐야지. 만회할 수 없을 때가 되면 늦으니까."
249 그러나 역시 결과론이다. 만약 인생을 두 번 산다고 해도 지금 기억을 유지하지 못하는 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는 소중한 것을 깨닺지 못하리라. 왜냐하면 사람은 아픔을 느끼고 아픔과 함께 걸으며 성숙해지는 생명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