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51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사람은 강해 보이는 법이다.

67 기억이란 모호한 법이다.

124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일어나는 거예요.

158 "이러쿵저러쿵해도 이미지는 실체가 없는 거니까요. 실제 체험에는 절대 못 이겨요. 자기 눈으로 보고 자기 손으로 만지고...그렇게 실제로 경험하면 이미지는 간단히 바뀌죠. 말하자만 아미지란 불완전한 정보. 즉 선입견이니까요."

159 " 자기 인식을 새로이 바꾸는 건 언제나 자지가 하는 행위죠.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을 장황하게 늘어놓아도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아요.

사람은 뭐든 스스로 경험한 것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

240 "누구나 착각은 할 수 있지만, 깨달았다면 고쳐야지. 만회할 수 없을 때가 되면 늦으니까."

249 그러나 역시 결과론이다. 만약 인생을 두 번 산다고 해도 지금 기억을 유지하지 못하는 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는 소중한 것을 깨닺지 못하리라. 왜냐하면 사람은 아픔을 느끼고 아픔과 함께 걸으며 성숙해지는 생명체니까.

158 ...다른 사람이 몰두하는 무언가를 못하게 말리라니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인생은 결국 본인의 것이다.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 현실적으로 고된 길이 될 것이 명백하더라도 하고 싶다면 도전하고, 실패하면 울분의 눈물을 흘리면서 납득하고 포기하는 편이 낫다. 성공하면 기뻐하면 된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실제로 체험하지 않으면 손에 넣지 못한다는 사실을 구리타는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126...잘 모르는게 많으니까 당연히 고생하겠지. 그래도 상관없고 그렇게 해서 배우고 싶어. 행복도 불행도 내 몸으로 전부 겪고 싶어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다고 의지와 마음이 있는 인간이니까. 나는 내가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176 "서로 믿지 못하면 응어리가 쉽게 쌓인단다. 두려워하지 말아다오. 하나에. 이 집은 네가 믿어도 되는 곳이야.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실패하더라도 똑 극복했으면 좋겠구나."

화과자를 먹으면서 나도 구리타와 아오이와 다니고 싶어요.

그럼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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