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나보낸 후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양경미 옮김 / 이가서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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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다시 일어서지 않아도 웃을 수 있어. 인간은."

75 "잊지 못하는 동안은, 아무리 웃고 있어도, 활기차 보여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재기라고는 할 수 없어."

88 "아무리 맑은 하늘이라도 어딘가에는 구름이 있어. 보이지 않더라도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어."

96 "잊어버리는 것과 생각나지 않는 건 다른 거니까."

168 극복하는 건 순간적으로 가능하셌지만 익숙해지는 건 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지 않으면 도저 불가능하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떠나보내는 것이 쉬운 사람이 있을까?

그래도 땅에 두 다리를 굳건히 내리고 든든하게 살아내길 바라는 것은

내가 헛되이 가지는 희망일까?

다 이유가 있었을거라는 헛된 위로를 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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