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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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다 그 자리가 있나보다

결국 그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닐까.

24 그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의 문제는 일단 이것저것 해보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해결되기 마련이었다.

30 뭔가 일거리가 필요했다. 몸을 놀리되 힘은 그렇게 들지 않는.

32 혼자살이의 고충은 자기가 싸지른 똥은 자기가 치워야 한다는 점이다. 아니, 혼자살이의 진정한 고충은 내가 속상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다.

58 인생의 시기마다 그에 딱 맞는 이야기를 접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말해주는 구나. 명심해라. 마야. 우리가 스무살 때 감동했던 것들이 마흔 살이 되어도 똑같이 감동적인 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책에서나 인생에서나 이건 진리다.

119 "대로는 적절한 시기가 되거 전가지 책이 우리를 찾아오지 않는 법이죠."

134 인생에서 나쁜 일은 거의 모든 타이밍에서 비롯되는 거야. 그리고 좋은 일은 모두 좋은 타이밍에서 비롯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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