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 ""

 석훈 - 다 읽음.       윤정 - 읽는 중(다 읽음 4.20)       
 계령 - 시작 전. (읽는 중 4.20, 반납함 4.24)

빌려 ""

 혜원
 윤정     애리(반납 됨 4.20)     지영     계령
 애리 (4.21)


이동 도서 대여점이 되어가고 있다.

"책은 빌려주면 받기 힘들다"는 이론(?)에 따라 원칙은 한 권을 빌려주면 그 책이 들어올 때 까지
누구에게든 빌려주지 않았었는데.
한 두번 빌려줘 본 결과 다들 잘 읽고 바로 돌려주기 때문에 저렇게 많이 빌려주게 되었다;;

지도밖으로...와 페미니즘..은 교환해서 읽는 것인데
지도밖으로.. 생각보다 더 좋다. 너무 좋다. 소장해야 할까??? 헌책방에 남아있다면 반값인데. 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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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4-19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도밖으로가 좋다구요... 음... 일단 보관함에 넣어두고... 음.. 당분간 제 책은 안살라구요... ㅠㅠ;; 쌓여만 가는.. 흑...

그루 2006-04-1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한비야씨 책을 처음 읽어서 그런지 재밌어요. 당연히 그랬듯이 여행기라고 생각했다가 아니라서 더 좋게 느껴졌을 수도 있구요. ^^

Volkswagen 2006-04-1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지도 밖으로 읽고 좋아서 중국 견문록 읽었는데 중국 견문록이 더 좋아 지도밖으로는 지인에게 선물했어요.

그루 2006-04-2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이런~ 그런 발언은 위험한거 아시죠~~ 또 보관함~
아침에 팔레스타인과 쓰나미 현장 부분을 읽으면서 버스안에서 눈물 줄줄.
모자를 쓰고있었기에 망정이지...

아이리 2006-04-2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계발서는 왤케 안읽히는 걸까 언니님 ㅡㅡa

그루 2006-04-2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발되기 싫은갑지. ㅋㅋ
 

책은 항상 있고 항상 읽고 항상 생각해도.

책은 너무 많고 너무 어렵고 너무 벅차.

나는 책을 너무 몰라.


나는 고전 문학의 내용을 모르고
나는 새로 쏟아지는 책들을 따라가기 힘들고
나는 너무 느리고 책은 너무 빠르고
책의 과거도 놓쳤고 책의 현재도 벅차고 책의 미래도 놓치고 있고

그래도. 나름. 읽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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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책들의 평점은 대략 별 셋 반이다.
10점 만점 이라면 겨우 7~7.5점 정도랄까나.

그런데도 나오면 관심. 화제. 인기.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불륜과 남미.
모두 단편이며 읽은 순서이며 만족한 순서이기도 하다.

또한 바나나와 가오리는 마지막에 읽은 책들이 그닥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젠 사지 않겠다'고 생각한 차.

그래도 역시 새 책이 나왔거나. 이 전의 안읽은 책들은 왜 여전히 궁금한건지 ㅡㅡ;

가오리의 도쿄 타워는 회사 분이 읽고있길래 빌리길 찜했고.

오늘 읽은 N.P는 어제 헌 책방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친구가 바나나를 읽어보겠다며
키친과 함께 사서. 내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온;; 것.

가지고 있는 바나나의 세 권이 모두 단편이길래 이것도 역시 단편일거라 생각했는데 장편이었다.
그리고 만족도는 키친 다음에 끼워 놓을 정도로 만족.

아마 구입했어도 좋았을듯. (헌책방에서 건진 새 책이니까. ^^)

하드보일드...에서 처럼 죽은 사람의 흔적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여느 현대 일본 소설들 처럼 이상한 관계가(보다 농밀한 이상한 관계가)들러붙어 있기도 하고 그걸 다 받아들이는 제 삼자(..제 삼자로 정의하기엔 좀 모자르지만)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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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17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북으로 갖고 있는데 웬지 안 읽히더라고요

그루 2006-04-17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흣. 이북은 읽어본 적이 없는데 뭐든 잘 안읽힐거 같아요.. 네이버에서 본문보기 서비스 제공하는거랑 비슷한가요?
 

낮에 "라주미힌"님 서재에서 온라인 헌책방 주소를 보고 그 중 하나(http://www.booksarang.com/)에 들어가 봤더니 주소가 친구 집 근처이다.

약속없던 주말이라 친구에게 연락해서 영화보기로 하고 "달콤, 살벌한 연인"을 예매한 후 친구집으로...
친구와 친구신랑(도 나의 친구)과 짜파게티를 끓여먹구선 헌책방(책 사랑방)엘 가 보았다.

우훗~

들어가자 마자 보인 것은 나란히 꽂혀있는 "바람의 그림자 1,2"
우엇! 한 번 펼쳐지 않은 새 책!! 상태도 아주 깨끗하다!
ㅜ.ㅜ 흑흑. 새 책 사서 아직 읽지 않은 채로 있는데.....
저 넘들은 결국 나의 설득에 친구가 구입. 으흐흐흐흐

그리고 옆칸을 보자... 역시 얼마전. 소장용으로 산 "앵무새 죽이기" 신판. 새 책!
그야말로 안구에 습기가... ㅜ.ㅜ

드문드문 꽤 신판이 새 책으로 나와있었다.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핑,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등이

흥분을 가라 앉히고 천천히 둘러본 결과.
외국소설은 그닥 많은 편이 아니었다. 신권도 별로 없었고 다 손이 탄 책들이었다.
그에 반해 한국 소설들은 신권들이 좀 있는 편.

개 중 "생각의나무" 책들은 판본이 바뀌어서 그런지 뭉테기루다가 많이 나와있다.
윤대녕, 구효서 등등.

그리하야.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새 책. 표지만 약간 때 탄)
* 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새 책. 깨끗!)
* 이상문학상 2002 - 뱀장어 스튜 (새 책. 겉에 약간 약간 아주 약간 때.)
* 천운영 - 바늘 (새 책 같아 냅다 집어 펼쳐보도 않았는데 첫 단편 -바늘-에 밑줄.. 의견 끄적끄적... 그런데 단편 두 개 읽고 다 읽지도 않았나 부다 ㅡㅡ; 그 뒤는 펼친 흔적도 없음.. 그래도 밑줄.. 맘상해 ㅜㅜ)
* 좀머씨 이야기 (세월의 흔적, 확연히 읽은 책 그래도 상태는 상!)

이상 5권을 1만 7천원에 구입

친구는 바람의 그림자 1,2권과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N.P를 1만 6천원에 구입.

사진도 찍었는데 핸폰 카메라라 데이터 케이블이 회사에 있는 관계로.. 글구 화질도 별루다 ㅡㅡ;

 

가끔 들러야 겠다. 우호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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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허허. 재밌다. 재밌다!
끝이 허무해서. 몇마디 앞에서 짤랐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중간중간 으어.. 으어.. 하게 만들었던
대우(박용우)의 책장.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이 그득그들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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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4-16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 와중에도 책장에 눈이!!! ㅎㅎㅎ

하늘바람 2006-04-1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재미있나요? 아 영화보러가고프네요

그루 2006-04-16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재밌어요. ㅋㅋㅋㅋ
저 책장사진 구하려고 얼마나 뒤졌는지요. 으흣~~~

mira95 2006-04-17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 영화 보고 싶은데.. 제가 최강희를 좋아하거든요. 잘 안떠서 슬펐는데 이번 영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루 2006-04-17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최강희씨 좋아해요. 여성스러울 땐 한없이 여성스러운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중성스럽기도 하죠. 연기도 잘하고 저만큼이나 이쁜데. 대단한 인기는 아니어도 최강희씨 팬은 매니아 랄까. 꾸준히 좋아하고 두텁더라구요. 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