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책들의 평점은 대략 별 셋 반이다.
10점 만점 이라면 겨우 7~7.5점 정도랄까나.

그런데도 나오면 관심. 화제. 인기.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불륜과 남미.
모두 단편이며 읽은 순서이며 만족한 순서이기도 하다.

또한 바나나와 가오리는 마지막에 읽은 책들이 그닥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젠 사지 않겠다'고 생각한 차.

그래도 역시 새 책이 나왔거나. 이 전의 안읽은 책들은 왜 여전히 궁금한건지 ㅡㅡ;

가오리의 도쿄 타워는 회사 분이 읽고있길래 빌리길 찜했고.

오늘 읽은 N.P는 어제 헌 책방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친구가 바나나를 읽어보겠다며
키친과 함께 사서. 내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온;; 것.

가지고 있는 바나나의 세 권이 모두 단편이길래 이것도 역시 단편일거라 생각했는데 장편이었다.
그리고 만족도는 키친 다음에 끼워 놓을 정도로 만족.

아마 구입했어도 좋았을듯. (헌책방에서 건진 새 책이니까. ^^)

하드보일드...에서 처럼 죽은 사람의 흔적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여느 현대 일본 소설들 처럼 이상한 관계가(보다 농밀한 이상한 관계가)들러붙어 있기도 하고 그걸 다 받아들이는 제 삼자(..제 삼자로 정의하기엔 좀 모자르지만)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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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17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북으로 갖고 있는데 웬지 안 읽히더라고요

그루 2006-04-17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흣. 이북은 읽어본 적이 없는데 뭐든 잘 안읽힐거 같아요.. 네이버에서 본문보기 서비스 제공하는거랑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