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 -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선미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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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파워풀한 40대가 나타났다!

낀 세대에 중년이라고?

이 책은 1970년대생에 대한 소비 형태와 그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마케팅 실무자, 조직관리 담당자, 유권자 분석이 필요한 정치인, MZ 세대 후배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다른 세대가 아닌 바로 우리 부부가 해당되는 세대에 대한 분석이라 유쾌하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가 108쪽에 제시되며,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에 대한 보고도 함께 실려있다. 출처는 시사IN , 2020년 10월 9일 자료이다. 이 세대는 이혼도 개의치 않는다는 내용도 책에 담겨있다. 개인의 행복과 욕구를 중요시하는 X세대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으면 이혼을 선택한다는 내용이다.

가장 눈여겨 읽은 내용은 4PART에 해당하는 <X세대는 이렇게 돈 쓴다>이다. X세대가 소비하는 방향성과 이유에 매우 공감하면서 읽은 내용들이다. 40대 남성이 소비하는 트렌드에 많이 공감하면서 읽은 책이다. 이 세대는 가족에 희생하기보다는 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가진다는 점이다. 높은 학력과 많은 경험들이 바탕이 있는 X세대의 소비에 대해 다양하게 내용들을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친구 같은 부모이면서 친구 같은 부부 사이라는 점도 책은 콕 짚어주고 있다. 이들 세대의 자녀는 Z세대인데 기업들이 Z세대를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책은 전해주고 있다. 정보 습득 능력이 뛰어난 세대인 Z세대. 이들의 부모인 X세대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세대인 만큼 소비와도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X세대의 마케팅에 대한 모든 것이 5PART에서 소개되며, 윗세대와 전혀 다른 모습의 X세대에 대한 내용도 6PART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음도 젊고, 육체 연령도 젊으며, 새로운 문물에 민감한 세대가 다가오고 있다.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X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책이다. 공감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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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대로 하라 :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구스노키 켄 지음, 노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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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갈까요 벤처기업을 갈까요?

휴학을 할까요 해외연수를 갈까요?

국내대학을 갈까요 외국 대학을 갈까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할까요?

제 적성은 무엇일까요?

 

2권으로 구성된 도서 중의 1권을 만나본다. 좋을 대로 하라! 많고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 우리들이 가지는 질문 앞에 저자의 어드바이스를 듣는 시간이다.

저자는 국제 기업 전략 연구과 교수이며 전공은 경쟁 전략이다. 30가지의 질문들에 답변하는 저자의 글은 직장인들에게, 진학을 고민 중인 예비 대학생들에게, 일하는 직장여성들에게, 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어드바이스가 실려있는 책이다. 2권에서는 20가지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책에서는 30가지의 질문들을 만나보았다.

직업 상담 코너에 연재된 글들을 모은 책이라고 번역가는 말한다. 읽다 보면 저자의 어드바이스에 공감되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았다. 지나온 날들이 이 책에 담긴 질문들과 중첩되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아이의 대학 진학 앞에서도 우리들은 가족들의 의견들을 서로 듣고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결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이가 하도록 결정권을 줬는데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떠올리게 된다.

세상에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다. 193쪽

결혼에 중요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도 인내, 둘째도 인내, 셋째도 인내다. 112쪽

수입 전부를 육아 도우미에게 할애해도 괜찮다. 161쪽

젊은 층이 질문하는 내용들에 답변하는 저자의 의견에 충분히 수긍하게 된다. 많이 경험하고 직접 느끼면서 배우고 하는 과정들이 그들을 단단하게 여물게 한다. 자녀가 있는 직장여성들이 가지는 고민들 중의 최고가 퇴사와 육아에 대한 선택의 갈등이 아닌가 싶다. 정답은 없다. 그래서 저자도 좋을 대로 하라! 말하지만 이에 답변하는 내용은 매우 마음에 들었던 내용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끝없는 갈림길들이 우리들의 인생 앞에는 쉼 없이 펼쳐지는 듯하다. 가고자 했던 길을 가보고 아닌 것 같다고 싶다면 다시 돌아와도 늦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인간들은 나이라는 숫자로 절대적인 막다른 길처럼 선을 긋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변에도 고민 많은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들이 들린다. 언제나 그들에게 응원해 주는 말을 건네게 된다. 그들의 길과 선택을 응원해 준다고. 이 책은 그런 고민들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좋을 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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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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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여행 계획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외국어 공부도 뇌리 속에서 많이 사라져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외국어 공부도 슬슬 다시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읽은 책이다. 9살에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초, 중, 고를 보낸 저자의 책을 만나본다. 앞부분의 내용들은 저자분의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 누구나 현지에서 현지인들과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어린 나이에 경험했을 현지에서의 생활들을 전해주고 있다. 현지 학교의 생활이 어떠한지는 지인들을 통해서 약간 들었던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퍼즐이 맞추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한국과는 다른 중국의 학교생활을 듣게 되는 책이다. 적응한 중국 생활은 현지인과 같은 발음으로 대화하는 저자의 이야기로 많은 고충들과 노력들을 짐작해보게 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책은 하나둘씩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중국어,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는 중국어, 여행에 불편함이 없는 중국어 등을 저자도 책에서 언급하며 어느 정도의 필요성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학습과정이 필요한지도 쉽게 이해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다른 책에서 언급하는 것과는 다른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차별성이 가장 먼저 보인다. 사투리도 많아서 듣기 어려운 중국어도 많았던 것이 떠오른다. 중국어와 대만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되고 있는 책이다. 언어는 배우면 잊히지 않는 것 같다. 정체기였을 시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금 중국어 공부를 위해 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느끼면서 읽은 책이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그리고 여행 계획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외국어 공부가 많이 시들했었는데 다시금 외국어 책들을 펼쳐봐야겠다고도 느끼는 동기부여가 된 책이다. 다른 책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그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자 펼친 책이다.

마음껏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다시금 희망을 품어보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게 된다.

완벽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212쪽

중국인처럼 말하는 방법이 있나요? 182쪽

중국어 공부를 돕는 드라마와 영화 추천 79

어차피 공부할 거 행복하게 공부하자 64쪽

굳이 힘들게 배울 필요는 없다.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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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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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민감한 사람을 HSP라고 책은 전한다. 다르게 말하면 섬세한 사람이기도 하다. 감성의 깊이가 다르다 보니 가족에게서, 사회에서도 다른 에너지 소모를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다. 같은 가족일지라도, 부모님일지라도 자식의 섬세한 감성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책에서 만나게 된다. 한 부모에게서 태어나도 자식들이 저마다 다르다고 부모들은 모두들 한목소리로 말한다.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어느 것에서도 찾을 수 없는 미묘한 차이들을 만나게 된다. 가족이지만 다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섬세한 사람들에게 섬세함을 가진 저자가 다가와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현명하게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를 방법들을 하나둘씩 제안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일러스트가 함께 하는 책이라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27쪽에서는 섬세한 사람인지 진단 테스트가 진행된다. 12개 이상이라면 아마도 HSP 일 거라고 저자는 전한다. 재미있게 진단 테스트를 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서 계속 읽어간 책이다.

사람들과 있으면 이내 지치는 타입입니까?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하는 방법이 제시되는 책을 만나볼 수 있다. 타고난 그대로의 나를 소중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여러 가지들이 제시된다.

매일 스트레스를 막는 간단한 기술이 2장에서는 소개된다. 오감별로 자극을 예방하는 방법들도 책은 예시해 주고 있다.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3장에서는 소개되고 있다. 상대와 나의 차이를 알고 신간을 들여 천천히 받아들이는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배려가 부족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책은 언급한다.

상대와 선을 긋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것에 대해서도 저자는 언급한다. 마음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책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매우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부모와 다른 나 자신의 차이가 바로 이러한 마음의 깊이의 차이였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면서 읽었던 내용이었다. 이미 파악했던 내용이었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면서 대응한다면 한결 유연해지기에 알아두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대인관계에서도 하나씩 배워두면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저자는 차곡히 소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하는 것이라고 책은 전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매일 소소하게 이루어 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책은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었다.

상대의 기분이 상할까 봐 쉽게 거절하지 못하나요?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긴장이 되나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느라 일에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섬세한 사람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람인 전문 카운슬러가 알려주는 초실전 기술집이 바로 이 책이다.

자신을 가장 먼저 들여다보고 자신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직업이 된 저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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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유인경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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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한 저자분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듯하다.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활동하였으며 방송활동에서도 자주 본 분이라 마치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생생하게 듣는 기분으로 읽은 책 한 권이다. 60대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놀라워하면서 읽은 책이기도 하다. 신문사에서 정년 퇴임을 한 최초의 여기자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구성된 내용들마다 상담자들의 사연들이 짧게 소개된다. 그리고 저자는 이 상담을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는 글들이 계속 진행된다. 저마다 다른 사연들이 소개된다. 연령대들도 다양하다. 특히 40대, 50대, 노년을 준비하면서 걱정을 하는 내용들이 눈에 띄는 사연들이기도 하다. 여성들이 상담자들이며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40대 이후 중년을 보내는 여성들에게는 많은 호응이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얌전히 보낸 아이들, 자기 성찰의 기회를 놓친 아이들은 뒤늦게 괴물이 되기도. 173쪽

오십이 넘으면 자식을 스승으로 삼아야 할 때. 187쪽

독신인 여성의 사연, 기혼여성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다. 이에 저자분의 그동안 살아왔던 많은 날들과 자신의 경험들과 지인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적절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떤 글은 웃음이 나오면서 미소가 넘치는 내용들도 있었고, 혼돈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연들이 지나간 것에 단단한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는 시간들이 되기도 했다.

누군가의 인생 평가는 중년이 아니라 무덤 앞에서 가능하다는 글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기도 하다. 오십이 넘으면 자식을 스승으로 삼아야 할 때라는 글에도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나의 부모님에게는 실패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자식의 말을 귀담아듣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키우면서 많이 알려주려고 했던 만큼 이제는 자식이 우리들에게 스승이 되는 순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보면서 마음과 귀를 활짝 열어두면서 살게 되지 않을까. 많이 웃고 새로운 것들을 자식에게서 배우는 시기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인생 평가는 중년이 아니라 무덤 앞에서 가능할 거예요. 90쪽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삶 비교. 사소한 일에도 금방 행복해지는 것. 223쪽

사람도 나뭇가지처럼 지향하는 곳으로 자란답니다. 193쪽

사람도 나뭇가지처럼 지향하는 곳으로 자란다는 저자의 글에도 공감백배하면서 읽었던 시간이 된다. 무엇을 향하며 자라나고 있는 나뭇가지인지 오늘도 다시금 떠올려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223쪽에 등장하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사연이 많이 좋았던 책이기도 하다. 순간 우리 부부의 모습이 떠올랐다. 삶을 살아가면서 늘 배우자에게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나와 다른 또 다른 삶을 대응하는 모습이었는데 시어머니의 모습이 바로 그러한 모습이었다. 늘 자식에게 건네는 말과 행동들은 언제나 나에게 귀감이 되기에 이 책에서도 시어머니의 모습을 다시금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귀함과 감사함이 넘치는 사랑만이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는 것임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 되었다.

다정함이 묻어나는 글들이 많았던 책이다. 그 누군가의 고민들이 아마도 이 책에 담겨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씩 희망이 되는 그 무언가를 찾지 않을까 싶다. 중년과 노년을 보내게 될 많은 여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책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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