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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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여행 계획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외국어 공부도 뇌리 속에서 많이 사라져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외국어 공부도 슬슬 다시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읽은 책이다. 9살에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초, 중, 고를 보낸 저자의 책을 만나본다. 앞부분의 내용들은 저자분의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 누구나 현지에서 현지인들과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어린 나이에 경험했을 현지에서의 생활들을 전해주고 있다. 현지 학교의 생활이 어떠한지는 지인들을 통해서 약간 들었던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퍼즐이 맞추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한국과는 다른 중국의 학교생활을 듣게 되는 책이다. 적응한 중국 생활은 현지인과 같은 발음으로 대화하는 저자의 이야기로 많은 고충들과 노력들을 짐작해보게 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책은 하나둘씩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중국어,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는 중국어, 여행에 불편함이 없는 중국어 등을 저자도 책에서 언급하며 어느 정도의 필요성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학습과정이 필요한지도 쉽게 이해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다른 책에서 언급하는 것과는 다른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차별성이 가장 먼저 보인다. 사투리도 많아서 듣기 어려운 중국어도 많았던 것이 떠오른다. 중국어와 대만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되고 있는 책이다. 언어는 배우면 잊히지 않는 것 같다. 정체기였을 시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금 중국어 공부를 위해 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느끼면서 읽은 책이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그리고 여행 계획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외국어 공부가 많이 시들했었는데 다시금 외국어 책들을 펼쳐봐야겠다고도 느끼는 동기부여가 된 책이다. 다른 책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그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자 펼친 책이다.

마음껏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다시금 희망을 품어보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게 된다.

완벽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212쪽

중국인처럼 말하는 방법이 있나요? 182쪽

중국어 공부를 돕는 드라마와 영화 추천 79

어차피 공부할 거 행복하게 공부하자 64쪽

굳이 힘들게 배울 필요는 없다.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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