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한달 반째.
아침 수영, 저녁 헬스.
수영은 생각보다 힘들긴 하지만 그것 자체로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퇴근 후 헬스하기 한달째.
처음에는 5분을 달리는 것도 헐떡 거렸는데 지금은 30분 달리고 30분 빨리 걷기 정도는 한다.
살도 3킬로그램 넘게 빠졌다.
살 자체를 빼는것 보다 나 자신을 이기기 위한 싸움 같은 거였는데, 일단 전반전은 내가 이기고 있다.
앞으로 딱...8킬로그램만 더 빼자..(이러니까 내가 엄청 뚱뚱한것 같다.)
궁금한 것...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48이었다. 지금은 151.
그런데 중 3때 몸무게가 38킬로그램이 안됐다.
지금은 왜 그 몸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