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 분야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1.잘 모르겠어요. 신청은 한 것 같은데, 활동한 기억이 없으니 Y인지 N인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2.<인문>이 어렵다면, <경영> 영역에서 한 번 활동 해 볼까요? 3.http://blog.aladin.co.kr/gagofa/3097990입니다. 좀 오래 됐죠? 리뷰 형식이 다소 낯서실 겁니다. 리뷰 겸 서신을 겸한 리뷰 형식으로..... ^^ 4.꼭 당첨되어서 책 읽는 일에 스스로가 매이면 좋겠어요. 제가 좀 뒤쳐지거든요~ 채워주세요! 가부간에 꼭 답신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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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에서 3300원을, 내 계좌에서 20000월을 합하여 '완전한 순종'이 1권(채플린 CD)을 주문하고자 주문장 제출을 진행하던 중, 잔액 부족인지 결제 오류인지로 인하여 모든 진행 스톱되다. 

 

이러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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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들이야기]를 카테고리화 할 때 본 블로거는 블로거의 벗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많이 올려 놓으려는 의욕을 갖고 있었답니다. 실제로 원근 각지로 흩어져서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블로거의 자랑스런 벗들에 대한 이야기만 엮어도 시간이 부족할 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것 단 하나의 포스트도 올릴 수 없었던 것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렇게 지연된데 대해 감사 드릴 분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거에게 있어 벗님들이란 매우 포괄적이게 되었기 대문이지요. 다정하고 친근한 죽마고우를 비롯하여 지인 중심으로 구성될 벗들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서서, 이 당을 살아가고 있고 커뮤니티를 통해 거침 없이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는 커뮤니터들! 그들 모두를 블로거의 벗으로 인지하고 그들에 관한 이야기로 드넓게 구성해야겠다는 개념이 블로거에게 형상된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분명 님께서도 저의 다정한 벗 님이십니다. ^^ 

본 블로그 gagofa를 통해 사랑과 우정의 '넘침'을 맛보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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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니에게! 

아바의 메일 받고 글 남겨 줘서 고맙구나 

네 작품-2를 이 곳에 전문  포스팅 해 놓으니 이후에라도 살펴 보렴. 네 작품을 자신의 것인양 하는 비겁한 글잡이들이 이 땅에서 발 붙이지 못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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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진 약속



2212 박혜란
20100515에 짓다.

언덕 위로 올라가



크게 두 팔 벌릴 때



가슴 한 쪽 남아있는



아직은 차가운 바람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언덕을 베개 삼아 누워있노라니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햇빛에 다 녹는구나, 그 약속



봄바람에 흔들리는구나, 그 약속



아직은, 아직은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봄이 되거든 여름이 오고



여름이 되거든 가을이 오지만



가을이 되면은 오지 않을



얼음의 계절


너무 추워서 꽁꽁 얼어붙게



그래서 내가 널 안을 수 있게



한번만 참아다오 이 바람



한번만 지켜다오 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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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산다고'의 뜻입니다.

 

'나를 울리는 사람들'의 내용을 잠깐 알려드리죠. 이 것은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 즉 환자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그런 순간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나옵니다.

 

제가 이 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조국이 살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통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살려고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아주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진 약속'은 보통의 시와 달리 해석 된 내용인데요, 보통 봄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느낌, 겨울은 차갑고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 조국의 강인함을 얼음에 비유 하였는데(이 시에는 얼음이 없음) 차가운 겨울 바람에 더 단단해 지는 서로간의

믿음과 약속을 뜻합니다. 반면 봄이라면 점점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아지겠지요. 그렇게 되면 우리의 강인함과 우리의 믿음과 약속이 서서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전 그것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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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0-05-1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포스트 기능이 다소 불안정하여 보입니다.
원문의 행간 적용이 본 포스트에 포스트 하고 나면 위에서 보듯이 흩으러지는군요.
속히 서비스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매번 이리 불안정하여 수정하던 차에 금일 이리나마 불편을 호소합니다.

조유식 사장님 아셨죠? ^^
 

아내가 어지간히 보챕니다. 

당 수치가 220이 나오자 이건 안된다며 그 잘 먹는 면류도 못 먹게 합니다. 

줄넘기는 하루 세 차례 3000회는 해야 한답니다. 

 

핫 둘 셋 넷... 100회를 세기 전에 발에 걸리는 일은 얼마나 많은지요. 

3000회가 아니라 300회도 쉽지 않습니다. 

예전엔 잘도 했던 것 같은데! ^^ 

 

조금 요령이라도 피우고 하기 싫어 하는척 하면 영락 없이 잔소립니다. 사실 잔소리라야 "아이" 하는 염려 섞인 보채기 정도지만, 당 수치가 제법 올라 있는 남편을 위한 걱정은 감출 수 없는가봅니다.  

 황사에 송화가루에 주변은 뿌옇게 먼지로 뒤덮힌 오후 그래서 풀석이며 먼지나는 마당에서 줄넘기가 왠말이라며 게으름 피워 보지만, 아내는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란 투로 "내가 먼저 하고 있을테니 얼른 나와요"  하며 먼저 나가 펄쩍입니다. 

천상병 시인 생각이 납니다. 어느 기사에선가 그 부인께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천 시인과 함께 살겠노라 하시던 모습이 예뻐 나는 어쩔 것인가 생각했던 것이 엇그제 같습니다.  

 

천상병 시인도 한경직 목사님도 김수환 추기경님도 한결같이 보여주신 이미지는 '바보스럽다'는 것이었는데, 그런 이미지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너도나도 똑똑함을 자랑하기에만 바쁜 현대 문명 사회안에서의 사람들에겐 바보스러움이 가장 귀해 보이는가 봅니다.  

바보스럽게 아내에게 지는 이유는 그것이 부부주일을 맞이하는 5월 세째 주일을 준비하는 오늘의 화평이자 가정 화목의 길이기에 줄넘기 보채는 아내에게 여는 지고 맙니다. 

 

그게 봄을 지나고 있는 오늘의 풍경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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