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참 좋습니다.

 

세상의 부귀 영화와 모든 명예를 뒤로하고

십자가의 길을 택한 님의 용기가 참 좋습니다.

 

한마리 잃은 양을 찾아 오늘도 온 벌판을 헤메다

땀 범벅이 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님의 환한 웃음이 참 좋습니다.

 

텅 빈 호주머니 사정으로 쩔쩔매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복음을 가졌기에 기죽지 않는

님의 당당함이 참 좋습니다.

 

양들에게 먹일 좋은 꼴을 위해 먼길도 마다않고 달려와

졸린눈을 비벼가며 연구하는

님의 진지함이 참 좋습니다.

 

자식같은 성도가 더 낳은 환경을 찾아

큰 교회로 미련없이 떠나갈 때도 말없이

그들의 뒤를 바라보며 축복하는

님의 너그러움이 참 좋습니다.

 

가난도 고통도 실망도 슬픔도  나그네길에

지나가는 소나기 쯤으로 여기고 오늘도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님의 여유로움이 참 좋습니다.

 

가진것이 없으나 모든 것을 가졌고

모든것을 잃었으나 모든것을 찾은

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님이 있어 든든합니다.

 

그래서 난 님이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원우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방문 해 주신 님의 반응을 알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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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글 카테고리에 예쁜 글이 별로 없어서,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에 아름다운 글이 별로 없어서, 그래서 이 글답지 않은 글로써 포스트 하나 덩그러니 채웁니다.  

이정도면 예쁜 글, 아름다운 글이라고 인정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바삐 살아가는 현대 사회 구조, 현대 글짓기계에서 왠 엉뚱한 자기 소리 내기냐구요? 

그리 말씀하시면 님이야말로 예쁜 글, 아름다운 글을 보고 읽을 줄 모르는 문외한이구요~ ^^ 

이 카테고리가 아름다운 사람들, 예쁜 독자들에 의해 소중하게 읽혀지기를 꿈꾸어봅니다~ ^^ 



글 마무리에 떠오르는 멀리서 들리는 바깥 소리는, 헬기의 프로펠러 소리인 듯 싶군요. 먼 하늘을 쏜살같이 비행하는 이름 모를 비행체의 공기 가름 소리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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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의 一例! 

 '일례'라는 표현으로 본 포스트를 통해 '기다리는 마음'을 그려보는 것도 도 하나의 맛이자 멋이라는 견해이다. 기다림의 종류나 경우가 다양하겠거니와, 방금 주문한 상품들을 망설임, 주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당돌차게 주문한 끝에, 하루~이틀 후면 도착할 미지의 상품들을 기다린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다림이기에 그 예로써의 일례를 '기다림의 일례'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 기다림은 사람을 기다림도 아니요 시간을 소요하는 기다림도 아니요 특정 생명체를 기다림은 더더욱 아니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의 산물, '상품'이라는 또 하나의 생명 아닌 탄생물을 기다리는 기다림이기에 다소 과장된 표현이자 삭막감 마저 없지는 않다. 그러나 본 블로거는 '기다릴뿐'이다. 그것만이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까닭이다.  

 얼마전 인근 도서관에서 대출한 리영희의 '대화'와 루드비히 포이엘바하의 '기독교본질'은 아직 완독치 못했다. 여기 저기 부분독을 속독으로 간이독 했을 뿐이다. 그러던 가운데 알라딘의 마케팅 전략에 그만 포위된 구매자 신분으로 블로거는 그동안 '찍어둔' 아이크림과 싸지만 쓸만한 남성용 화장품으로 부부의 정을 가까이하려는 야심찬 꿈(?)을 꾸는 중이다. 이것은 오늘의 대한민국 수장인 MB가 "10억 드는 건물 임대료라면 국가 건물을 사용하고 국민에 의해 사용되는 비용은 아껴야 한다"는 좁쌀 영감 아닌 좁쌀 짠돌이 영감이 될 수 밖에 없는 그 끈적한 생활력과 맥을 같이 하는 삶의 투영이다.  

누가 알까 블로거의 이 기다리는 마음을~ 

먼저 가신 故 김수환 엉아의 善終(이번 장례에 처음 得한 용어다)을 축하(?!) 드리며!  

기억하시라 왜 범인은 '선종'이라 표하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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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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