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이 학교에서 작업한 내용이랍니다. 족자로 제작하여 방에 걸어 두었죠.

며 부

타 지

인 런

을 하

너 고

그 검

럽 소

게 하

용 고

                          서 공 

                          하 손 

                          라 하

 

규암초교 6년 박미란

2007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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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웨슬리님의 "북스토어 오프닝 유감!"

이 포스팅 보신 분이 몇 분이나 되실지 모르나, 이를 弄으로 보시는 분은, 그 감각과 의지가 불순한 분이라 스스로 여기셔도 될 것 입니다. 블로거의 진지함을 무책임히 論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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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 잡아 보아도 우리 고교생들의 하루생활 2/3는 학교에서 보내는 듯 합니다.

 

아침  등교 후 귀가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셈해 보면, 거의 16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있으니까요. 이는 일반 직장생활하는 부모나 성인들의 정규 노동 시간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되는 시간이자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생각하면 끔찍할 분입니다.

 

물론 블로거의 학창 시절에도 거의 그렇게 가까운 시간을 보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건 해도 좀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반 강제적인 시간 활용 후 혹은 대학가로 혹은 일반 사회 생활로 혹은 의지와는 무관히 백수 시대로 접어 드는 청년 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역할론은 그런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책임감이 있다 생각하노라면, 작금 정치권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신경이 여간 예민하지 않겠다 싶기도 하군요.

 

우리 대한민국 고교생들, 특별히 고3 수험생기로 접어 드는 고딩 여러분들의 건강과 포기함 없는 인내와 끈기를 응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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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니에게! 

아바의 메일 받고 글 남겨 줘서 고맙구나 

네 작품-2를 이 곳에 전문  포스팅 해 놓으니 이후에라도 살펴 보렴. 네 작품을 자신의 것인양 하는 비겁한 글잡이들이 이 땅에서 발 붙이지 못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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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진 약속



2212 박혜란
20100515에 짓다.

언덕 위로 올라가



크게 두 팔 벌릴 때



가슴 한 쪽 남아있는



아직은 차가운 바람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언덕을 베개 삼아 누워있노라니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햇빛에 다 녹는구나, 그 약속



봄바람에 흔들리는구나, 그 약속



아직은, 아직은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봄이 되거든 여름이 오고



여름이 되거든 가을이 오지만



가을이 되면은 오지 않을



얼음의 계절


너무 추워서 꽁꽁 얼어붙게



그래서 내가 널 안을 수 있게



한번만 참아다오 이 바람



한번만 지켜다오 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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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산다고'의 뜻입니다.

 

'나를 울리는 사람들'의 내용을 잠깐 알려드리죠. 이 것은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 즉 환자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그런 순간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나옵니다.

 

제가 이 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조국이 살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통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살려고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아주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진 약속'은 보통의 시와 달리 해석 된 내용인데요, 보통 봄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느낌, 겨울은 차갑고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 조국의 강인함을 얼음에 비유 하였는데(이 시에는 얼음이 없음) 차가운 겨울 바람에 더 단단해 지는 서로간의

믿음과 약속을 뜻합니다. 반면 봄이라면 점점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아지겠지요. 그렇게 되면 우리의 강인함과 우리의 믿음과 약속이 서서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전 그것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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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0-05-1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포스트 기능이 다소 불안정하여 보입니다.
원문의 행간 적용이 본 포스트에 포스트 하고 나면 위에서 보듯이 흩으러지는군요.
속히 서비스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매번 이리 불안정하여 수정하던 차에 금일 이리나마 불편을 호소합니다.

조유식 사장님 아셨죠? ^^
 


나를 울리는 사람들

박혜란

20100513에 짓다 


아직 언 땅이  녹지도 않았는데

그 땅이 싫다고 하는데

살려고, 산다고,

흙을 밀쳐내고 나오는

한 줄기 새싹.

아직 물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그 물이 비명 지르는데

살려고, 산다고,

싹을 숨겨놓고 틔우는

한 송이 꽃.

아직도, 아직도 .......

그 오랫동안 막혔던 담이

아직 깨지지 않았는데

살려고, 산다고,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그들의 나라.

내게 없는 눈물을,

내게 없는 꿈들을,

내게 없는 희망을,

살려고, 산다고.

오늘도 눈물 없는 내일을 기다리는

나를 울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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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여식의 고교생활중 과제물 제출 내용으로써 사용자의 경우 원본 수정을 금합니다. 건강하고도 상식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환기하는 바입니다!

[시작노트] 

이 곳에 해설 및 필요한 해석을 記 하세요./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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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니에게! 

아바의 메일 받고 글 남겨 줘서 고맙구나 

네 작품-2를 이 곳에 전문  포스팅 해 놓으니 이후에라도 살펴 보렴. 네 작품을 자신의 것인양 하는 비겁한 글잡이들이 이 땅에서 발 붙이지 못하기를 바란다.  

 

지켜진 약속

2212 박혜란
20100515에 짓다.

언덕 위로 올라가

크게 두 팔 벌릴 때

가슴 한 쪽 남아있는

아직은 차가운 바람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언덕을 베개 삼아 누워있노라니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햇빛에 다 녹는구나, 그 약속

봄바람에 흔들리는구나, 그 약속

아직은, 아직은 그러지 말자

그러지를 말자

봄이 되거든 여름이 오고

여름이 되거든 가을이 오지만

가을이 되면은 오지 않을

얼음의 계절

너무 추워서 꽁꽁 얼어붙게

그래서 내가 널 안을 수 있게

한번만 참아다오 이 바람

한번만 지켜다오 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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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산다고'의 뜻입니다.

 

'나를 울리는 사람들'의 내용을 잠깐 알려드리죠. 이 것은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 즉 환자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그런 순간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나옵니다.

 

제가 이 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조국이 살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통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살려고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아주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진 약속'은 보통의 시와 달리 해석 된 내용인데요, 보통 봄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느낌, 겨울은 차갑고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 조국의 강인함을 얼음에 비유 하였는데(이 시에는 얼음이 없음) 차가운 겨울 바람에 더 단단해 지는 서로간의

믿음과 약속을 뜻합니다. 반면 봄이라면 점점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아지겠지요. 그렇게 되면 우리의 강인함과 우리의 믿음과 약속이 서서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전 그것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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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0-05-15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트 편집 요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