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봄이다


두툼한 옷 걸치고 

문 밖 나가노라면


어느새 더워졌는지 

햇살이 따갑다


풋풋한 흙내 나는 빛깔은

어느새 상큼한 녹빛 들고


봄은 

그렇게 또 

우리 곁에 왔다


사계절은 그렇게 오가고

그 사계절에


여는


또 이렇게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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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3-18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은 단 한번도 낡은 적이 없었죠.항상 새봄이 왔거든요....새봄처럼 나플 거리는 개나리의 노란 마음...이봄에 만나시길 바랍니다..~~~댓글 보고 달려 왔습니다.감사드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