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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세트 - 전4권
이재승.김민중 지음, 홍기한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일기쓰기 하나씩 쉽게 배워보자~
일기쓰기! 정말 보통일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되면 일기쓰기와 독서록때문에 다른 걸 신경쓸 겨를이 없는 듯한 느낌까지듭니다.
초등고학년까지 계속되는 이 두가지. 방학때도 아주 스트레스!
저학년때 확실하게 할 줄 알게되면 별거 아니게 될텐데요.
그 방법을 미리보고 개념잡는 초등일기쓰기를 통해 하나씩 배워보려고해요.
큰아이는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글쓰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알아서 일기쓰고 독서록을 썼기에 따로 뭘 해주진 않았는데요.
작은 아이는 남자아리서 그런지 성향이 너무도 달라서 일기쓸때마다 한참을 물어옵니다.
"엄마 뭐써."
"오늘 아무일도 없었는데?"
"쓸게없어."
"특별한 일이 없었어."
아이 친구들 엄마들도 다 똑같다고 해요.
그래서 주말마다 아이 일기쓸거리를 위해서 외출을 한다고 하는 소리에 뜨끔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뭔가 재미있게 쓸거리를 마련해주지도 않고 알아서 쓰라고 했으니......
그렇다고 매번 뭔가를 해줄 수도 없고 일상 속에서도 쓸거리를 찾을 수 있게해줘야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일기쓰기를 배우게됩니다.
그림일기, 동시일기, 관찰일기, 독후일기, 편지일기, 여행일기, 상상일기 쓰기.
총 7가지의 다양한 일기쓰기를 써보게 되는데요.
아이가 쓸거리가 없다고 할때마다 하나씩 들춰서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쭈욱 따라가는 것도 좋겠지만 일기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라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다양한 방법을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는 그림일기를 쓰는데요.
3줄, 4줄밖에 안되는 글쓰기도 어려워할 때가 있어요.
예비초등때 한글만 배우고 책만 읽다가 바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어른도 뭔가 쓰는게 어려운데 아이들은 더욱 어려운게 당연하겠죠.
이 책 속에는 일기를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 지를 하나씩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일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써가야하는지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보면서
그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때는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면서 일기쓰는 방법을 익히게 해줘야겠어요.
일기쓰기 어렵지않아!라는 생각을 하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