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인생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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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치명적인 매혹 뒤에는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 건가? 고독을 견디도록 도와주는 것은 삶에 남아 있는 매혹인건가? 간만의 은희경,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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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11-20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 저도 두근두근 다음이 태연한. 으로 이어지는 독서를 했는데 어쩌다 보니 같은 출판사 책 읽기 독서가 됐더라고요. 근데 확실히 북극곰 님은 저보다 성숙한 오픈 마인드 독자세요. 전 남자 주인공이 맘에 안 들고. 여자 글어니까 류는 지나치게 이상화 신비화(?)하여 그려진 것만 같아서 진도가 잘. ㅠㅠ

북극곰 2012-11-20 08:55   좋아요 0 | URL
와, 정말요? 연이어 인생이야기를 읽는구나 했었는데. 이카루님도 그러셨군요? <새의 선물>을 읽고 은희경 참 좋았었는데 뒤에 나온 소설들도 계속 비슷한 느낌이라서 한동한 전혀 안 읽다가 이번에 우연히 읽은 거거든요. 간만이라 그랬는지 이번엔 좋더라구요.

근데요, 남자 주인공의 냉소적이고 위악적인 면을 묘사하는 부분이 저랑 비슷한 구석들이 좀 있어서 놀랐답니다. 제가 좀 삐뚤어진 면이.... ^^

마녀고양이 2012-11-2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의 선물> 읽고 한번도 은희경씨 작품을 안 읽어본거 같아요.
그런데 북극곰님의 100자평이 너무 멋진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