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윈은 회춘했다. 그는 이제 더는 신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수염을 기른 근엄한 노인이 아니다. 그의 작업과 생애는 다시 논쟁과 토론의 대상이 되었다.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언어학자, 사회생물학자, 철학자, 페미니스트, 심리학자, 미생물학자, 언어학자, 사회생물학자, 철학자, 페미니스트, 심리학자, 전기작가, 유전학자, 소설가, 시인, 탈식민주의자 등등이 모두 제각기 할 말이 있다." (<다윈의 플롯> 중에서)
다윈 200주년, <종의 기원> 150주년을 맞은 오늘. 직장인이거나 학생 혹은 자영업자인 우리 역시 그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쨌거나 우리 모두는 거인의 어깨를 밟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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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돌아보는 갈라파고스. BBC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만들었다는 사실 혹은 바다이구아나들이 먼 곳을 바라보는 인상적인 표지에서 느껴지듯 책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사진들이 가득하다. 다윈이 보고 경탄했을 그 광경을 바라보는 것은 분명 멋진 일. 하지만 책은 그 이상을 제공한다. 검토를 요청받은 리처드 도킨스가 사진 없는 원고만을 읽어내린 후에 사'저자가 이처럼 글로 사진들을 그려낼 수 있다면 도대체 어떤 독자에게 사진이 필요하겠는가'라고 생각했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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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은 <종의 기원>이후 150년 논쟁 속에서 진화해온 진화론을 다윈의 후예들이 어떻게 ‘식탁하’는지 보여주는 지성의 만찬이다. 진화론 관련 토픽들과 지적 통찰을 가상적이면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구조’에 녹여냄으로써 고급 교양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과 친근감을 배가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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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현대 지적知的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문제작. 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지은이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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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증거들, ‘진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인다. ‘적자’가 어떻게 생존하느냐를 넘어, 적자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그린다. 그동안은 주로 동물의 해부학적이거나 생리적인 차이를 통하여 진화를 설명했지만 이제는 DNA 자료를 이용해 유전암호의 어떤 부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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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진화의 장대한 시간을 꿰뚫는 역사적인 통찰을 통해,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마음을 조망한다. 그리고 기억, 신념, 선택, 결정, 언어, 행복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정신 영역을 두루 살피며, 우리들의 세계 곳곳에서 현명한 일상을 방해하는 생각의 함정을 파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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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종의 기원>의 출간으로 과학계는 물론 사상계까지 일대 지적 혁명을 일으켰던 찰스 다윈의 자서전이다. 의학 교육을 받았지만 곤충을 관찰하고 탐험하는게 즐거웠던 학창 시절부터 비글호 향해를 통해 '진화론'의 토대를 쌓아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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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비밀 ‘변형’ 공책들과 사적인 편지들을 토대로 다윈의 인간적인 초상과 그의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개인의 약점과 과학적 업적을 고루 포착하면서 한 위대한 과학자의 내밀한 모습을 그렸다. 다윈의 위대함과 명성에 가려진 그의 기쁨, 투쟁, 슬픔을 통해 조용했지만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친 그의 삶을 살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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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비밀 ‘변형’ 공책들과 사적인 편지들을 토대로 다윈의 인간적인 초상과 그의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개인의 약점과 과학적 업적을 고루 포착하면서 한 위대한 과학자의 내밀한 모습을 그렸다. 다윈의 위대함과 명성에 가려진 그의 기쁨, 투쟁, 슬픔을 통해 조용했지만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친 그의 삶을 살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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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저술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너던 와이너가 진화생물학의 주요 흐름과 그랜트 부부의 연구 결과, 그리고 갈라파고스에서의 흥미로운 일화들을 훌륭하게 엮어냈다. 진화가 단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관념이 아니라 자연과 생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엔 그의 공이 크다. 1995년 퓰리처 논픽션 부문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출판상 수상작. 이 분야에선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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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과 19세기 문학의 관계를 다룬 책. 다윈의 연구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저자는 다윈을 찰스 디킨스, 토머스 하디, 버지니아 울프 못지않은 창조성과 상상력이 가득한 작가로 해석한다. 책은 이러한 다윈이 이야기 구조와 관련해 유럽의 사상을 어떻게 전복하였는지 풀어나간다. 또한 다윈의 이야기 구조가 현재를 어떻게 떠받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