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 <토지>를 비롯해 <김약국의 딸들>, <파시>, <불신시대>, <시장과 전장>, <가설을 위한 망상> 등을 써낸 박경리 선생이 2008년 5월 5일 새벽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넉넉치 못한 유년을 보낸 작가 박경리의 유일한 즐거움이자 희망은 문학이었습니다. 미칠 정도로 좋아하는 책을 읽기 위해 밤을 지새던 작가는 195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일평생 문학을 위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결혼과 남편의 월북으로 홀로 된 작가는 이후 '평화신문'과 '서울신문'의 문화부 기자로 일했으나, 일년 만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한 차례 절필을 포함해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간의 집필 기간을 거친 대하소설 <토지>는 박경리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문학의 가장 위대한 족적으로 남아있습니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수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수상, 1972년 월탄문학상 수상, 1991년 인촌상 수상, 1996년 호암상 예술상 수상, 1998년 토지문화관 착공,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 선정,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야 할 한국인 문학고로 이름을 날리던 고인은 향년 82세의 나이로 타계했으며, 생전에 '묻히고 싶다'고 말했던 통영시에서 스스로 너무나 사랑했던 자연의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토지 - 전21권 세트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205,800원 → 205,800원(0%할인) / 마일리지 6,17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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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1969년 9월 '현대문학'에 연재 시작, 한국의 독보적 작가 박경리가 26년 간 전 생애를 걸고 쓴 대하소설이다. 경남 하동 평사리를 1부의 첫 무대로 삼아 만주, 연해주, 서울, 부산, 진주, 동경 등으로 확대되며 마치 500리 섬진강 물줄기처럼, 지리산의 웅장하고 섬세한 산세처럼, 장대하고 변화무쌍하게 우리 민족의 삶과 운명과 한을 풀어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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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19세기 말 남쪽 해안가 사람들의 정서와 그들의 다스려지지 않은 야수성과 불길같은 정념에 두려움과 동시에 신비한 끌림을 느꼈다. 소설은 결국 이야기이다. 그리고 모든 풍부한 로망은 반통제, 반이성, 반윤리, 용암처럼 들끓는 야만성에서 솟구쳐나왔다는 것을 깨달으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알 수 없는 고통을 느낀다. - 전경린 |
 | 만리장성의 나라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3년 1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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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지음 / 현대문학 / 2003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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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으로 가는 나귀
박경리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05년 6월
11,000원 → 11,000원(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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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 이후, 작가 박경리가 세상에 꺼내놓은 자신의 문학과 삶 이야기. 1969년부터 1995년까지, 철저하게 집필활동에만 매달렸던 작가가, <토지>를 완결한 뒤 발표했던 산문들과 미완의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 그리고 송호근 교수와 가졌던 두 번의 대담내용을 한데 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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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총 4부 16권의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부산, 진주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을 배경으로 탄생한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운명의 대서사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