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의 합법화...

이중잣대 의식의 철폐와 성매매 여성을 아닌 여성과 똑같이 바라보는 시각을 갖추기 전까지는 합법화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리고 남성의 욕구를 인정하고자 한다면 여성의 욕구 또한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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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5-1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문장을 읽고나니 '합법화 안되겠군!'이란 생각이..
마지막 문장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2005-07-28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성들의 이중잣대. 그건 우리사회에서는 갖추어지기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지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다른건지..
가끔은 제가 남자가 되어서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떤 생리적현상이길래. 모슨 사람들이 그렇게 하나같이 -_-;;;
에. 새벽부터 또 기분안좋아질라 그러네. 하여튼 그런 남자들 싫습니다. ㅋㅋ
 

개인주의와 상대주의 - 상대방과 나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눈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과

정당한 칭찬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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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초은하단과 행성 > 닮은꼴 역사왜곡을 넘어서

적대적 공범관계.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왜곡을 나타내기에 이 표현만큼 적합한 것도 드물 것이다. 제각각 타국의 역사왜곡을 비난하면서 자신들의 역사왜곡을 정당화하고 그것을 모태로 편협하고 배타적인 내셔널리즘을 강화시키며 자국주민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성 같은 사악한 미신을 주입시키는 기제로 활용하고 있는 그들의 행태는, 서로를 비난하고 적대시하면서도 상대의 존재로 인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공범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그렇다.

이에 대해 적대적 공범관계를 구축한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하여 침략과 수탈의 대상이 되었던 한반도의 역사를, 제국주의의 그것과 동일시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최후 논평자와 같은 비판이 제기될 수 있겠지만, 이런 논리 자체가 미시사에 대한 경시적 사고의 노정이자 남북한이 제각각의 독립국가로 존재하며 국사를 개인들의 국민화와 동원기제로 활용하는 현 시점에선 다소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 싶다. 

사실 일국사의 틀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양한 이견이 존재하며 그러한 차원에서 예의 비판을 이해하고 싶다.

 

한반도 지역은 흔히 자신들을 세계유일의 단일민족 또는 수천년을 견뎌온 민족동일성이란 어구를 자주 들먹이지만 이것은 별다른 실증적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선동적 구호에 불과한 것들이다. 노비를 인간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하던 시절에 같은 국토 안에 살고 있는 동일민족이란 개념이 들어설 공간은 애시 당초 부존했으며,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한반도 지역을 방문했던 유럽인들도 이 지역 사람들에겐 애국심이나 민족성 같은 것이 없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맹위를 떨치는 이러한 개념들은 실상 근대 서구의 발명품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서구에 대항하기 위해 후발제국주의 국가로서 일본이 차용 생성한 개념을 직접적인 모델로 해서 재가공해낸 것이다.

이러한 편협한 배타적 민족주의와 애국심을 강화시키는 교육은 결국 개인을 집단에 종속시키려는 권력자들의 의지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전 인류 역사에 끼친 어마어마한 해악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그런 해악을 방치하고 있을 수만은 없으며 이 책과 출판의 근원이 된 모임은 바로 그러한 조그만 노력의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의 국사 해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다 일국사를 뛰어넘는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하나의 시도인 동아시아 모델이란 것도 너무나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일차적으론 동아시아가 국가의 보다 확장된 형태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점이 제기되겠지만 그 이전에 이미 이 책의 필진과 다루고 있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수준의 전체주의 사회인 중국과 고도의 감옥사회인 북한에서는 이러한 논의의 공론화조차 도무지 가능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이러한 목소리는 학계에서조차 소수적 지위를 점유하는데 그치고 있긴 하지만, 그나마 이런 움직임이라도 낼 수 있는 것에 비한다면 상술한 국가군을 어떻게 이러한 장에 끌어들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실로 엄청난 난제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연후에 보다 완전한 동아시아 모델의 정립 나아가 세계사로의 외연 확장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이러한 학술적 논의를 현실적 처방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론이 강구되고 완비되어야 유의미성 역시 증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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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방인의눈 > 이름없는 민족, 내몽고

중국 국경절연휴기간에 내몽고투어를 신청했다. 1949년 10월 1일 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에 성공했다. 10월 1일은 중국에서 가장 큰명절의 하나이다.

북경여행사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내몽고의 초원과 사막 투어를 판매한다. 가격은 중국돈 650원(한국돈 10만원)정도이고, 3박 4일은 500원정도이다.. 어언대학남문에 있는 북경삼림여행사에 당일날 몇 시간전에 전화를 하면 티켓을 배달해준다. (전화 북경 010-8191-223, 팩스 010-8237-6823, 휴대폰 1350-105-9838)

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중에 추천할 만한 것은 북경주변의 승덕이라곳. 1박 2일 450원, 2박 3일 540원이다.

일정

9월 30일 밤 9시 40분 딱

답승, 딱한 침대 배정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내몽고 성도, 후허하오터 역 도착, 답승

가이드의 몽고족의 한족화 동화전략 설명 - 통혼, 한족식교육

냉전붕괴후 전세계적 민족주의 바람,

특히 외몽고의 소련 여향권에서 벗어나므로 내몽고에도 몽고 민족주의 바람. 중국정부의 경계심 강화.

몽고식 식사, 시러무런 초원에서 말타기(1시간당 50원),

내몽고인들의 공연과 하다 선물, 캠프파이어, 몽고빠오에서 숙

말똥연료, 맛있는 초코파이, 서우파양로우, 강풍으로 아주 추웠다- 스키복수준의 옷이 필요

식사때 몽고문화의 관광화, 한족의 여행사 밑에서 일하는 몽고족의 모습.

1등국민과 2등국민

 

여행 천지영웅 연상의 사막

얼어 죽을 것 같은 초원의 밤...외투 대여료 30원, 장갑판매 10-20원..

매점물건은 비싸고, 품질도 별로

10월 2일

9시 후허하오터 시로 출발, 중국식숙사, 내몽고 박물관, 대조사-1년에 1차례있는 마니회,

 중국4대미인 왕교군 소가죽위에 그린 그림 구입(80원구입, 중국인은 50원), 소수민족수공예품공장 견학과 쇼핑 - 가죽그림, 소뿔공예품, 낙타뼈 젓가락, 몽고전통의상등.... 

바오터우 숙박

10월 3일

노천광산, 황허의 시발점, 1983년 다리 완공,

오르골로 연주한 사카모투 류이치의 대황하라는 음악이 떠올랐다

공명모래사막(이멍샹사완), 낙타타기(30분 35원, 1시간 60원)

열심히 직원들이 낙타똥을 모으길래 물어보았다. 사막의 환경오염때문에 청소를 하냐고... 낙타똥은 한약재라서 구하다면서 모으고 있었다.

낙타한마리에 5000원-6000원 한마리사서 한국에서 타고 다니고 싶다

, 리프트 타지 말기(50원), 기타 놀이 기구가 많다

징키스칸 능원을 가지못해서 아쉽움

제주도에서 음주로 운전면허 취소로 말타고 다니는 사람이 생각이 난다

일본침략기에 일본인의 도굴때문에 청해성의 징기스칸 묘에서 내몽골 지역으로 유골을 운반, 어떤 곳이 사실인지는 의문.

일본에서는 위대한 칸 징기스칸이 죽지않고 일본으로 왔다는 이야기도 

신화광장, 인공적이고 대규모 도시계획으로 반듯한 도로...

밤 11시 40분 북경기차

10월 4일

9시 56분 도착

내몽고에서 여행 가이드 안내.  

류지혜(Liu Zhi Hui) - 중국어만 가능

휴대폰 131-9143-8470 이메일 zhihui1028@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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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0-09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몽고는 여름에 가야한다던데...몽고는 원래 울 부부의 신혼여행지였는데, 제가 임신하는 바람에 포기했었지요. 언젠가 가고말테야 하고 벼르고 있답니다.
 

                     다시 떠나는 날

                                                      도종환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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