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도 아닌데 어째 내가 선거운동하고 있는 거 같지만 유익한 정보와 재미가 그쪽에 많으니 더 관심이 간다.
민주당 춤 퍼레이드, 파란 캠페인(1. 파란후보: http://moonjaein.com/paranposter/ 2. 파란데이: http://moonjaein.com/paranday/) 아이디어 굿! 다른 당은 네거티브 말고 이런 건 없니!
춤 퍼레이드는 오프라인으로, 파란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좋은 선거운동으로 표와 민심을 모아도 다큐멘터리 <더 플랜>이 추적했듯 개표기 조작이 이뤄지면 아무 소용없으니 화나지만 지금으로선 할 건 해야지. 파란 캠페인 1은 문재인 후보 공식 포스터를 패러디하는 방식이고, 파란 캠페인 2는 민주당 이미지인 파란색을 이용한 이미지를 지지자들이 만들어 sns 등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재미와 선거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좋은 방법이다.
알라딘에서 알라딘굿즈 인증 이벤트를 한 적 있지. 위 경우처럼 소비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2차 대선 토론에서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공격한 저의를 잘 설명해주는 글을 만났다. 조기숙 저자가 《왕따의 정치학》에 넣지 못한 원고 내용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으로 첨부했는데 잘 안 보이는 분은 이 주소로 👉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KGW8&articleno=762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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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4-22 08: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치인 항시 대기ㅋㅋㅋ

겨울호랑이 2017-04-22 0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AgalmA님 글을 읽으니 고구려 제천행사였던 국동대혈에서 열렸던 「동맹」이 생각나네요.. 정치가 비장함보다 흥이 나는 마당으로 거듭난다면 더 신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AgalmA 2017-04-24 16:18   좋아요 1 | URL
오호~ 「동맹」비유 멋지십니다! 민주당 춤퍼레이드가 흥으로만 끝나지 않더군요. 행사 후 한쪽에서 당직자들이 시민 의견을 받는 코너를 설치해 수렴하는 것도! 청년들이 많이 모이니 이런 참여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좋은 거 같아요^^ 국민의당과 갈라져서 더 좋아진 거 같다는 게 대다수 의견ㅎ

2017-04-22 0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4-24 16:23   좋아요 2 | URL
네, 저도 비례대표는 꼭 정의당을 뽑았는데...
2차 토론 때 저도 같은 불만이었어요. 문 후보 말고 공격할 대상, 문제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귀한 기회에 그런...

2차 토론 후폭풍 영향이 있었던지 어제 3차 토론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조금 달라졌더군요. 온통 네거티브로 꼬여서 돌아가는 판을 심상정 후보가 있어 정책 토론으로 방향 전환 해주고 그러는 게 그나마 다행이죠. 어째 이 놈의 대선토론은 정책 토론 하라는데 자기가 갑이냐 아니냐 묻고 난리인지! 어휴.

커피소년 2017-04-27 0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거에 정의당(통진당),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유시민이 있을 때 일이죠. 유시민이 은퇴하고 나서는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선 토론 이후로는 확실히 굳혀졌죠..

AgalmA 2017-04-27 04:14   좋아요 1 | URL
정치라는 게 이합집산의 장이긴 하지만 올바른 신념과 가치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진보 진영은 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이나 정당이나 자기 이익을 생각하는 건 마찬가지지요. 진보라 하더라도 국민은 그저 추종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있어야 할 겁니다. 밭을 간다 생각하고.ㅎ 문제는 진보 진영이라 하는 쪽이 국민을 가르치는 계몽적 대상으로 보는 자세가 많아 가장 고쳐져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