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뿐 아니라 알라딘 굿즈를 안 사면 금단 증상이 있습니다💦
이 달도 굿즈 구매 값만 책 세 네 권 살 정도로 소비를 하고 말았습니다😑💦
프로모션 때문이겠지만 같은 분야면 다 적용되야지 이 책은 되고 저 책은 안 되고 하는 게 짜증 날 때가 많습니다. 굿즈를 더 안 살 수 있으니 다행일까요, 여러 번 구매를 하게 되는 불상사일까요.
📚 존 버거 『풍경들』(열화당)📚 마틴 게이퍼드 『현대미술의 이단자들』(을유문화사)
📚 류츠 신 『세계의 끝』(자음과모음)
★ 알라딘 굿즈 / 10월 알라딘 굿즈
• 핀버튼 자수 에코백(헤밍웨이와 스노우볼, 3,500원)
- 에코백에 주머니가 부족한 게 늘 아쉬웠는데 앞주머니에 시집이 쏙 들어가는 이번 디자인 맘에 들어요. 크기는 기존의 알라딘 에코백과 비슷합니다. 화면에서는 스카이블루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블루😐. 데님 소재가 아닌 게 좀 아쉬웠죠.
• 피너츠 배지(스누피, 무광 골드, 1,500원)
• 몰입_패티 스미스 배지+와펜 세트(2,500원)
- 나는야 배지 부자ㅎ
• 본투리드 북 커버(패브릭 북 커버, 작은 아씨들, 3,000원)
- 가름끈까지 있고 가지고 있지 않은 크기의 북 커버라 흡족합니다.
• <류츠신 SF 유니버스> 우주인 USB 북램프(4,000원)
- 좀 비싸지만 다른 데서 따로 구매하면 배송비까지 드니 이렇게 획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삼체> 달 무드등(원형 지름 8cm, 3,500원)
- 알라딘 때문에 북램프 부자💡💡💡
달 무드등은 옐로, 블루 두 가지 색 연출. usb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충전식인 것도 맘에 들어요.
요즘은 이 디자인에 가습기 기능까지 있는 게 나오더군요. 굿즈의 진화는 못 말려💦
말이 나온 김에 알라딘 굿즈로 가습기 상품도 이제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데요^ㄱ^
• 알라딘 커피 / 콜드브루 셜록
헤밍웨이보다 셜록이 더 당기는 맛이라 또 구매. 이번이 6번짼가 7번짼가 그래요.
이 달에도 장난감들을 많이 모았고
자, 이제 예술이 우릴 얼마나 구원했는지 (눈? 마음? 책상?) 불을 켜고 읽어 봐야지~
그러나 달려갈 데가 있어요.
헉헉헉, 책 읽다 말고 급히 달려가서 사온 책. 벽돌책이라 도서관에서 빌려 읽던 한을 풀고자!
📚 마이클 셔머 『도덕의 궤적』(2018, 바다출판사)
📚 월터 아이작슨 『레오나르도 다빈치』(2019, arte)
📚 마이클 토마셀로 『도덕의 기원』(2018, 이데아출판사)
알라딘아, 나 좀 살려줘😭
굿즈도 참고 책을 안 사고 있으면 중고매장 할인 쿠폰을 시시때때로 줘서 다람쥐처럼 모으러 가게 만듭니다. 오프라인 중고 매장 잘 안 가서 럭키백 안 샀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살걸. 엉엉)))
책 사랑인가 집착인가. 둘 다😑💦
이렇게 살지 말자고 해도 이미 늦은 일.
★ 알라딘 굿즈 / 10월 알라딘 굿즈
• 본투리드 폴딩 책 베개(4,500원)
- 사무실에서 방석 겸 쓰려고 했는데 방석으로는 폭도 좁고 좀 배기는... 등 쿠션으로 써야 할 듯합니다.
• 주기율표 발밑 러그(3,000원)
보라 보라 예쁜 보라😍 짙은 퍼플색! 주기율표 담요와 찰떡궁합♡
데미안 러그 가지고 계신 분을 위해 비교샷~
• 노벨문학상 커피잔 세트(4,500원)
- 컵 받침이 배송 중 깨져서 교환 신청ㅜㅜ
유리 종류는 10번에 1번은 꼭 이런 사고가.
오자마자 커피 내려 먹으려고 했는데. 흑
• 본투리드 북커버(네온 pvc, 프랑켄슈타인, 2,000원)
- 필요했던 A5 작은 사이즈에 책 표지가 보여서 좋아요. 양장은 넣기 힘들고 반양장용.
• 본투리드 인문양말(종의기원 패러디한 양말의 기원, 2000원)
- 톡톡한 소재의 가을 겨울 양말. 아이디어는 좋은데 개선이 필요해 보이죠. 예쁜 양말 만들기가 이리 어려운가 생각하게 하는 예🤔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키링(2,000원)
- 빈티지해서 맘에 듭니다. 굿즈쟁이가 아니라면 2000원이나 주고 살 것까진 없어요.
※ 산 건 아니고 돌베개 출판사 굿즈 : 티 코스터 세트
돌베개 도서 목록(1979~2019)을 보며 『열하일기』가 참 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