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 식단을 지킨 지 딱 1주일.
몸무게 1킬로그램 줄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먹고 싶은 과자도 못 먹고,
초콜릿, 술 다 끊었는데 좀만 더 빠지면 좋았을 텐데..라는 욕심이 드네요.
다이어트란 게 결국 생활습관을 바꾸는 거니까
큰 욕심 안 부리고 쉬엄쉬엄 가야겠습니다.
하지만 1주일 후에 친구들이랑 바닷가 놀러가기로 했는데!
수영복은 옷장에 넣어두고 가야겠습니다..ㅜ_ㅜ


덧:
게으른 실용주의자들의 만남은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리 이야기할 때 제일 좋은 건
역시 내 말이 오해받을 소지가 적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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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0-07-1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에 햄버거 먹었다눈. 아, 삶은 감자 하나 남았는데 뭐가 자꾸 땡기고, 바람도 좀 쐴 겸... -_-

보석 2010-07-12 09:53   좋아요 0 | URL
저도 주말에 폭식..엉엉..다이어트는 힘듭니다.

산사춘 2010-07-20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몇달동안 운동 열씨미 해갖구...
몸무게가 거의 안 줄었어요. 근육 이빠이예요.
너무 이뻐서 눈물나요...
카페라떼를 끊어야 해... 카페라떼를...

보석 2010-07-22 10:58   좋아요 0 | URL
근육 이빠이..ㅋㅋㅋ
그래도 근육이 늘었으면 같은 체중이라도 몸의 라인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단편 3개 중에 첫 번째 것 읽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뒤의 2편도 기대되네요.
 

 

 

 

 

 

 

 

<스눕>
책 표지와 광고의 뻥튀기에 대해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전 왜 번번이 속아넘어가는 걸까요..ㅋ
알고도 속아 주는 엄마의 마음?!?(그럴리가)
일반인을 위한 책이긴 하지만 내용은 상당히 학술적인 면에 치중해 있어서
읽기 전에 기대하는 것처럼 딱 보고도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스킬은 생기지 않습니다.
뭐...1분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한 결론이긴 하지만요.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쌍두의 악마>
1권 중반까지 읽다가 잠시 미뤄두었습니다.
꾸준히 책을 구입하는 작가의 책인데 이번엔 이상하게 내키지가 않네요.
한번 몰입하면 끝까지 읽을 텐데...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소설도 강추입니다.
소설 읽으면 영화의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를 겁니다.
영화가 정말 원작에 충실하게 잘 만들어졌단 생각도 드네요.
(워낙 소설 자체가 군더더기 없이 잘 짜여졌기도 하고요)
아, 하지만 원작 주인공과 팀 로빈스의 이미지는 너무 다르네요.ㅎㅎ
봄여름가을겨울 중 봄, 여름편만 실려 있는데 여름편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쇼생크 탈출 한 편으로 제값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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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메트로에서 광고를 본 책.
무려 작가가 허영만!
게다가 배 타고 고생고생하며 여행하는 이야기라니.
웬지 재미있어 보인다.
날도 더워지는데 조만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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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후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하며 시작한 올 여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다욧을 시작했다.
아니, 솔직히 말해 다욧한다는 말은 1년 내내 달고 산다.

이번에 첫 번째로 선택은 방법은 검은콩 다이어트.
최근 유행하는 바나나 다이어트와 비슷한데
바나나 대신 검은콩을 쪄서 먹으면 된다.
바나나 다이어트를 할까 생각도 했는데 의외로 바나나에 손이 안 가서
그냥 검은콩으로 골랐다.
효과....잘 모르겠다.
그냥 아침에 검은콩에 우유, 물 좀 넣어서 갈아서 마신다.

점심은 밖에서 먹다 어제부터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100% 현미밥이다.
현미밥을 꾸준히 먹으면 다른 거 안 해도 살이 조금씩 빠진다고 해서
어차피 먹는 밥, 이왕이면 몸에 좋고 다욧에도 도움이 되는 현미밥으로 했다.

문제는 저녁이다.
12시쯤 점심을 먹으면 퇴근 무렵 배가 고파오는데,
저녁을 먹고 1시간쯤 있다 헬스장을 가려니 귀차니즘이 발동해 운동을 빼먹고
그렇다고 퇴근하고 바로 헬스장에 가려니 허기에 쓰러질 거 같다.
(물론 그런다고 진짜로 쓰러지진 않는다; 보유한 지방이 얼만데;)
절충안으로 생각해낸 것이 결국 토마토와 고구마 등을 회사에 가져와서
5~6시 사이에 저녁으로 먹고 퇴근하고 바로 운동하러 가는거다.

결국 이 다이어트 식단을 지키면
아침: 검은콩두유
점심: 현미밥+반찬
저녁: 방울토마토+고구마
완전 건강식이다.
친구에게 "이대로 먹으면 벽에 *칠할 때까지 살 거 같다"고 말했다.-_-;;

근데 문제는...살이 안 빠진다...ㅜ_ㅜ
겨우 1킬로 빠졌나 싶었는데 어제 피곤해서 저녁 먹고 바로 뻗어잤더니
도로 쪘더라. 어흑흑.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효과는 중간중간 보고하겠습니다.


덤:
찐콩 비려서 못 먹는다는 사람도 있고 100% 현미밥도 까끌해서 못 먹는
사람이 있다던데 나는 콩도, 현미도 전혀 문제가 없다.
화학조미료 없는 식단에 익숙하게 해주신 엄마에게 감사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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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7-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식으로 살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죠?
운동을 하면서 식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일 듯.....
한없이 솟아오른 이 배를 어쩐답니까? ㅠㅠ

보석 2010-07-07 09:42   좋아요 0 | URL
저도 그게 걱정이라니까요. ㅋㅋ
다욧은 생활 습관을 바꿔야 된다고 하니..노력해보렵니다..;ㅅ;

카스피 2010-07-07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좋은 식단이네요.그리고 운동도 병행하면 효과과 더 좋다고 하니 화이팅 하세요^^

보석 2010-07-07 09:44   좋아요 0 | URL
1킬로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ㅅ; 괴로버요.
욕심 같아선 좀 팍팍 빠지면 좋으련만..인내심을 가지고 해야겠지요?ㅎㅎ

마늘빵 2010-07-07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나는 지금 토스트에 피넛잼 발라 먹고 있는데 맛있어요. 먹어봐요. ( '')

보석 2010-07-07 09:45   좋아요 0 | URL
아프님 때찌! 전 어제 밤에 배고파 생오이를 우적우적 씹어 먹었습니다.
토깽이도 아니고..ㅋㅋ
그렇게 토스트에 막 피넛잼 같은 거 발라 먹으면 똥배 아프의 전설은 계속될 거예요!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끼다 현미밥 식사를 하시고 너무 배고프다싶으면 토마토나 잣, 호두 같은 견과류를 간식으로 드시면 어떨까요?

다이어트는 안하면서 다이어트 책만 수집중인 모리.

보석 2010-07-08 14:21   좋아요 0 | URL
위에 적은 것처럼 적고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집니다! 간식으로 먹는 토마토 때문인듯! 어쩌나요..;ㅅ;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7:38   좋아요 0 | URL
흠... 운동이.. 부족한 걸까요?
먹는건 쬐끔인거 같은데..

보석 2010-07-09 11:14   좋아요 0 | URL
운동..일주일에 2~3번 헬스장 가는데..ㅋㅋ
머..이러다 빠지겠죠..느긋하게 생각해야죠.
 

 

 

 

 

 

 

 

이건 또 언제 나왔을까.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작가의 책이니 이번에도 구입이야 하겠지만
각 권 14,000원! 상, 중, 하 3권!
10% 할인해도 대충 38,000원 정도 가격이다.

지난번에 나온 <마크스의 산> 때도 그랬지만
이 출판사 책에 대해 질이야 그렇다치고 가격 정책에 상당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꼭 사륙판을 고집해야 하는지?
꼭 책을 양장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출판사 나름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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