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 식단을 지킨 지 딱 1주일.
몸무게 1킬로그램 줄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먹고 싶은 과자도 못 먹고,
초콜릿, 술 다 끊었는데 좀만 더 빠지면 좋았을 텐데..라는 욕심이 드네요.
다이어트란 게 결국 생활습관을 바꾸는 거니까
큰 욕심 안 부리고 쉬엄쉬엄 가야겠습니다.
하지만 1주일 후에 친구들이랑 바닷가 놀러가기로 했는데!
수영복은 옷장에 넣어두고 가야겠습니다..ㅜ_ㅜ
덧:
게으른 실용주의자들의 만남은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리 이야기할 때 제일 좋은 건
역시 내 말이 오해받을 소지가 적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