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못하는 주제에 그놈의 '분위기는 적당히 맞춰야지' 하는 생각 때문에 또 과음했다.
게다가 갑자기 새벽에 문상을 가느라 잠을 못자고 차로 이동했더니 멀미로 속 다 뒤집어졌다.
울렁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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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27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과음하셨군요. 보석님 덩달아 울렁울렁~ 전 지금 와인 한 잔 합니다.^^
쉬세요^^

보석 2007-10-29 09:58   좋아요 0 | URL
주말을 잠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인터넷 용어를 얼마나 알고 있나 테스트해봅시다.
 (테스트라고 하기엔 보기가 너무 빈약하지만)


<초급>
즐, OTL, 안습, ㄱㅅ, ㅈㅈ, ㅈㅅ,
여체(안녕하세여?),
디씨, 냉무, 열공, 직찍,
펌, 지대

<중급>
안여대, 오덕, 싱하형,
웃대, 베드, 눈화, ㄷㄷㄷ,
ㅎㄷ, ㅇㅇ,초딩체(안녕하삼),
고고싱, ㄱㄱ, 이뭐병, 여병추 

<고급>
지못미, 츤데레, 듣보잡, 규체(그건 아니라규~)


초급이라고 실망할 것도, 고급이라고 좌절할 것도 없습니다.


출처: 내 머릿속
협찬: 게이버


*정답은 게이버에서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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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26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고급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중급도 몇개만...ㅡ.,ㅡ
이것은 '올바른 국어를 하는 것'에 기뻐해야 하나, '동떨어진 원시인'으로써
슬퍼해야 하나.....하지만 역시 전자가 좋습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다양한 한글이 재밌거든요.

보석 2007-10-26 12:41   좋아요 0 | URL
고급은 널리 쓰인다기보단 디씨에서 많이 쓰이는 말들이라 그래요. 저도 최근 연아양 때문에 거기 들락거리다 주워들은 말이지요.
그리고 당연히 올바른 국어를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무스탕 2007-10-2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혀.. 아는게 읎어라~~ ㅠ.ㅠ
초급에도 몇 개는 모르겠네요 --;

보석 2007-10-26 12:42   좋아요 0 | URL
정말 바르고 건전한 언어생활을 하고 계시군요.+_+ 저 많은 용어들을 알고 있는(일상적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저는 타락한 인생일까요?;

마늘빵 2007-10-26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급도 다 아는건 아닌걸요... -_-a

보석 2007-10-27 11:51   좋아요 0 | URL
친구와 전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 가끔 저런 단어를 쓰고 알아듣는 자신에게 좌절하곤 합니다;;

가넷 2007-10-26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인사진을 바꾸셨네요. 순간 다른 분인줄 알았습니다. (누구지...-.-;;;)

보석 2007-10-27 11:52   좋아요 0 | URL
전에 사진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옛날 옛적 피씨통신을 하던 시절,
 채팅을 하다 어디 사냐는 이야기가 나와 부산에 산다고 하면 꼭 나오는 말.
 "와, 그럼 바다 보이겠네요?"
 젠장 부산이 손바닥만 한 어촌이냐? 아님 섬이냐? 우리 집에서 해운대까지 버스로 1시간 반 걸린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명절이 다가오자 다들 말한다.
 "이번 설에 시골 갔다오겠네?"
 서울 사람들은 서울 아니면 다 '시골'이다.

*도시락을 싸서 회사를 다녔을 때,
 집에서 보낸 반찬을 싸가면 다들 말한다.
 "역시 시골에서 한 반찬이라 그런지 맛있어."
 그거 엄마가 백화점에서 사서 보낸 반찬이라고 진실을 말하려다 참았다.
 해맑은 환상을 깨서야 도리가 아니다.

*고향이 제주도인 분이 입사를 했을 때,
 다들 신기해 하며 이것저것 묻는다.
 "그럼 수영 잘하겠네요?"
 이건 가끔 나한테도 묻는데 고향이 바다를 끼고 있다고 해서 다들 바다에서 수영하고 놀진 않는다는 거...
 저런 원리로 따지자면 산 근처 사는 사람은 다들 암벽 등반가에 공항 근처 살면 다들 비행기 조종사겠다.
 압권이었던 건 "전복도 따고 그래요?"라는 질문.
 당신 드라마 좀 그만 봐라. 그것도 왜 80년대 드라마만 보냐.

*고향이 부산이라면 서울 사람들만 꼭 하는 질문,
 "부산 어디예요?"
 부산 어디라고 말하면....네가 알겠니?
 서면, 해운대, 광안리밖에 모르면서 왜 자꾸 묻니. 이제 설명하는 것도 귀찮다.
 당신이 서울 산다고 해서 내가 서울 어디냐고 묻지는 않잖아.

*"보석 씬 외모만 보면 우아한데 말을 하면 사투리 때문에 좀 깬다~."
 일단 어울리지 않는 과분한 수식어로 칭찬해준 것에 대해선 감사.
 그런데 외모랑 사투리가 무슨 관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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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24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서울애들은 서울아니며 다 시골이죠.

보석 2007-10-25 00:22   좋아요 0 | URL
신기하게 그렇더라고요. 아마 무의식인듯^^;

땡땡 2007-10-24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공감하는 남쪽 지역 출신 1人...

보석 2007-10-25 00:23   좋아요 0 | URL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사는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실제 주변에서도 많이 공감하는;;)

무스탕 2007-10-24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그런 실수 한적이 있네요. 춘천 사시는 분께 명절때 시골가세요? 했더니 춘천이 시골이냐? 하더라구요 ^^;;
근데 이제 제가 경기도 사니 저도 시골아낙이에요~~ ㅎㅎㅎ

보석 2007-10-25 00:24   좋아요 0 | URL
무의식적으로 그렇게들 말씀하시더라고요.^^;

마늘빵 2007-10-2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는 여행도 안다녀본, 수학여행 때만 서울을 벗어나 본, 서울토박이지만,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뻬빠군요. :) 서울 아니면 시골로 불리우는 현실부터가 서울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죠.

보석 2007-10-25 11:27   좋아요 0 | URL
서울공화국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죠..^^;

비로그인 2007-10-25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항근처살면 다 조종사겠냐..랑 전복도 따요..에서 막 웃겼어요. 후자 발언은 좀 심하더군요. 서울 이외를 다 시골이라고 하는 시각을 깨야하는데 말이죠. 지역발전이 평균화 되야겠지요.

보석 2007-10-26 09:36   좋아요 0 | URL
알게 모르게 이상한 편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7-10-25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이 시골이면....... 할 말없네 쩝 ㅋㅋ 무식엔 장사없죠 뭐^^

보석 2007-10-26 09:39   좋아요 0 | URL
무식이라기보단 무의식적인 표현인 것 같아요.^^

웽스북스 2007-10-25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심결에 나오죠, 시골가? 이건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댁, 대신 늘 시골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상하게 들어버린 말버릇이에요
그리고 부산 어디? 이거 제가 진짜 자주 하는 말인데 하하하하하하 그러고 나서 꼭 뒤에 붙는말, 아, 모른다 ㅋㅋ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보석 2007-10-26 09:51   좋아요 0 | URL
에~~ 공감만 하시지 말고 다음부턴 좀 신경 써 주세요.^^;

푸른신기루 2007-10-2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이요!!ㅋㅋ
특히 두번째.. 시골 아니고 나름 XX북도의 도청소재지인데 무조건 시골가냬요-_-;;

보석 2007-10-26 09:54   좋아요 0 | URL
서울 아니면 다 시골이라니까요.(소근)
서울 산 지 좀 되어서 요즘은 영화 '친구'의 대사를 재현하거나 노래방에서 강산에의 '와그라노'를 불러서 분위기를 살리기도 합니다.-_-V
 

 가난한 집에 두 아이가 있었다.
부모는 두 아이 중 한아이만 집중해서 잘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한 아이에게만 관심을 기울이고 온갖 투자를 했다.
다른 아이는 우리 집 형편이 좀 나아지면 너에게도 신경을 쓸 테니 참으라고 달랬다.

시간이 흘렀다.
부모의 관심과 투자를 한몸에 받은 아이는 발육도 좋고 자신감 있고 똑똑한, 잘난 아이가 되었다.
반대로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는 발육도 나쁘고 병약한 아이가 되었다.
이때쯤 집안 형편이 많이 나아졌으므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아이가 부모에게 요구한다.
자신에게도 이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달라고.
그러나 부모는 몸에 밴 습관을 고치기가 어려워 머뭇거린다.
마음 한켠엔 잘난 아이가 자신에게 보답할 거란 기대도 있어 관심과 투자를 이제와서 다른 아이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망설여진다.


***
이런 상황에서 부모의 관심과 투자를 요구하는 아이에게
못난 부분-그것도 부모와 잘난 아이가 모두 가지고 있는 집안의 고질병-을 지적하며
네가 못난 이유는 관심과 투자를 받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너의 탓도 크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미 힘든 아이에게 굳이 '네 잘못도 있어'라고 지적하는 게 옳은 일인가?
이건 사막에서 길을 잃고 갈증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그러게 왜 사막으로 나왔냐며 야단치는 격이다.
(게다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 다른 것도 아닌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연고라서야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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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0-2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준만 글에 동의하기 어려워요. 작은 일 하나를 너무 크게 받아들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지방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보석 2007-10-25 10:40   좋아요 0 | URL
사적인 감정이 커서 어떻게 해도 좋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에서 남은 희미한 기억.
소크라테스는 '산파법'이라는 기술을 써서 청년들을 지도했다는 것,
그 산파법이란 상대방의 의견에 끝없이 의문을 표시해서
결국 상대방이 답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 씨, 그런 방법으로 용케 몰매 맞아 죽지 않고 살았군요.
요즘 기획회의에서 주최자가 이 망할놈의 '산파법'이란 걸 구사하고 계신다.
"왜?"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살의가 솟구친다.
아니..사실은 그런 용기도 없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경기할 거 같다.
여기에 대한 가장 쉽고 완벽한 해답은 '완벽한 기획서'겠지만
거기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험난해 보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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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24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보석 2007-10-24 20:46   좋아요 0 | URL
너굴님은 웃으시지만..전 심각하다구요..ㅜ_ㅜ

마늘빵 2007-10-25 11:19   좋아요 0 | URL
아 제가 학생들 상대로 잘 하는 대화법인데;;;

보석 2007-10-25 11:26   좋아요 0 | URL
아프님! 본인의 만수무강을 위해 대화법을 바꿀 것을 심각하게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