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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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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고민이라는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항상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일생을 보낸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전부인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등 우리가 지닌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매일같이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고민하는 힘' 이 책에서는 고민이라는 실현적 문제를 주제로 작가가 느껴던 자신만의 고민과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함께 생각해봅으로써 우리 삶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일본을 대표하는 문학가인 나쓰메 소세키와 독일의 사회학자인 막스 베버의 글과 이론을 통해 고민하는 힘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 본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길을 찾고 보따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민하는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고민 속에 거대한 미로와 같은 우리 삶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있고,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말 처럼 우리도 편안하고 너그럽게 삶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아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인간적 고민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밝은미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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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태양의 딸을 찾아서 HGS 비밀결사대 1
조슈아 몰 지음, 강미경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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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자주 보았던 만화들을 보면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999, 둘리 등 대부분 모험에 관한 이야기들이 아주 많아 었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장난감도 변변치 않던 시절이었다. 


아이들은 모험을 상상하고 나 또한 모험을 한 번 떠나볼까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겨보지만 할 수 있는 모험은 고작 동네아이들과 같이 뒷산을 헤집으며 나무칼을 들고 다니면서 그곳에는 우리들이 모르는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믿음으로 모험이라면 그것도 모험이라고 생각하면서 떠나곤 하였다.  


이 책에 두 주인공인 레베카 매켄지와 더글러스 매켄지에 어린시절 중국 신장 사막에서 갑자기 행방불명이된 부모님을 찾기위한 모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이 된다. 


동업조합 회원인 삼촌의 배 원정호를 타게 되면서 새로운 비밀들에 대해 알게되고 명예로운 전무가 동업조합과 수징 콴토 회 이 두 비밀 결사단체와 함께 태양의 딸이라는 신비한 물질과 관련한 비밀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면서 또한 부모님의 행방을 찾아 떠나는데....... 


이 책은 우리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인 것 같다. 


팩션에 한 장르로써 사실과 허구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있어 이야기에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책을 읽다보면 자료의 부족으로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때가 아주 많다. 
그럴때면 다양한 자료의 첩부가 안되어 있음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을때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느낄 수 없을만큼 다양한 삽화와 사진, 도표, 지도 등 많은 자료들이 수록되어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본다면 다른 책에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독자에 대한 세심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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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장조의 살인
몰리 토고브 지음, 이순영 옮김 / 살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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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음...... 빌어먹을 A음이 끊임없이 들리잖소!" 
" 음계에서 중간C음 바로위에 있는 A음이 들리는데...... 소름 끼치는 소리굽쇠에서 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오보에에서 나는 소리 같기도 하다오. 아, 감깐, 지금은 피아노 건반에서 소리가 나는군! 안들린다고는 하지 마시오, 프라이스 경위." 

슈만은 알 수 없는 소리에 점점 더 고통을 받게되고 이런 정신적 고통을 누군가가 자신에 정신적 병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프라이스 경위에게 문제의 해결을 부탁한다. 
프라이스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슈만의 주변인물들을 조사하게 되는데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 클라라 슈만, 클라라 슈만과의 묘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슈만의 제자인 브람스, 피아노 조율사 후퍼, 슈만의 정신과 담당의사인 파울 뫼비우스 박사, 클라라의 아버지이자 슈만의 피아노 스승인 프레드릭 비크 교수 그리고 슈만의 전기를 집필하고 있는 아델만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슈만의 알 수 없는 소리에 해결을 찾을쯤 아델만의 살해소식이 나오고 이야기는 미궁속으로 흘러간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과 허구의 다이다믹한 조화로 이야기에 생동감이 넘쳐나고, 인물 하나 하나의 세심한 묘사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뒤셀도르프의 사실적 묘사로 이 책의 묘미를 한 껏 느끼게 된다.
또한 19세기 독일에 음학과 문학을 엿 볼 수가 있었고, 슈만의 정신병적인 증상을 통해 그 당시 정신의학적 상황을 알 수가 있었다.
문학, 음악, 정신의학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추리소설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이 또한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 책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슈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보고자 한다.
슈만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이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 공부를 하다 비크 교수를 알게 되어 그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슈만은 그만 손가락을 다치게 되고 피아노의 거장을 꿈꾸었던 슈만은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좋아하는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던 슈만은 그 때부터 작곡에만 전념하게 된다.
그는 빼어난 작품들을 작곡을 했고 음악 평론가로서도 명성을 드높인다.
그러나 슈만은 음악에 대한 창작력이 너무나 뜨거웠던 나머지 정신병을 얻게 되고 정신 질환 증세가 심해져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2년 간 병을 앓다가 4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슈만은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던 나머지 음악에 미쳐 안타깝게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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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민주주의>를 리뷰해주세요.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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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를 리틀 노무현이라고도 했다. 
아마도 언변에 달인, 토론에 달인 등 그에 어울리는 수식어가 마치 노무현 전대통령과 비슷해서 그랬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노무현 전대통령과는 다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 있기에 그렇다.
지금은 정치 활동을 접고 지식소매상으로 돌아갔지만 언제가는 살기좋은 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많은 정책들을 가지고 꼭 돌아오리라 믿는다.  

이 책은 그가 지식소매상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동안 활동하면서 보고 느낀 한국의 정치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정치적 이념과 헌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면,

제1부는 헌법의 당위에 관한 것이다. 헌법의 기본건 조항 자유와 평등, 인권과 평화, 복지와 사회적 안정 등 하나하나를 어려운 용어가 아닌 저자의 특유에 논리적 구성으로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고 있다.  

제2부는 권력의 실재에 관한 것이다. 어떠한 헌법 절차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 권력이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를 살펴 보게 될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자신이 참여했던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정당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의 실재와 헌법의 당위 사이에는 많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이 격차를 줄일 수가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책에서 저자는 후불제 민주주의 라는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면 후불제 민주주의 란 무엇인가?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는 많은 지식인과 언론인, 노동자, 농민과  학생들 그리고 종교인과 정치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와 땀의 대가로 현재의 민주주의가 이루어졌다. 
이 많은 사람들이 가져다준 이 민주주의를 현재 우리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누리고 있기에 더 낳은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우리들은 민주주의 소중함, 헌법 이념의 실천을 통해 자유와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민주주의는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계몽하고 발전시키는 꼭 그만큼씩만 앞으로 나아간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헌법을 알고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우리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헌법과 정치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학생 


- 우리 모두는 행복을 누릴 권리를 지니고 세상에 온, 스스로 귀한 존재들이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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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를 리뷰해주세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 2008 촛불의 기록
한홍구 지음, 박재동 그림, 김현진 외 글, 한겨레 사진부 사진, 참여사회연구소 외 / 한겨레출판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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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전쟁....... 

이명박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대운하, 학교자율화, 각종 규제완화, 공공기관 민영화 등 경제 살리기라는 명분으로 내건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을 아무런 보완장치도 없이 추진해 나간다.  

2008년 4월 17일 30개월 이상의 소뿐만 아니라 30개월 비만 손의 뇌, 머리뼈, 척수 등 과우병 위험 물질을 포함한, 사실상 미숙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선포한다.

작은 촛불
2008년 5월 2일 청계광장에는 10대 여학생들의 우열반, 0교시의 문제와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촛불 집회는 그렇게 시작을 하게된다. 

5월 2일부터 시작된 촛불의 열기는 시민단체와 기성세대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어 각계 각층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민들까지 광장으로 나오게 된다.    

이번 촛불시위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계층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성들이 집회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특이한 것이 많았다.    
우선 비폭력 평화주의라는 평화 집회를 통한 집회의 정당성을 국민들로부터 적극적 지지를 얻어낸다.
또한 이곳저곳에서 펼쳐졌던 공연과 문화 행사들 토론회 등 촛불집회를 촛불문화제로의 형식으로 변화시키기도 하였다. 
촛불집회는 오늘의 대의 민주주의 체제가 얼마나 심각한 모순에 빠졌느지를 자각한 시민들이 직적적인 행동에 의해 만들어낸 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형식이 되었다. 

촛불문화제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쇠고기 협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정책과 대운하 문제, 공기업 민영화 문제 및 비정규직 문제와 같은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논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촛불광장으 대한민국 현안이 모두 다루어지는 정치의 한복판, 새로운 시민권력의 장이 되었다. 

2008년 촛불에 우리는 아쉬움과 희망을 보았다.
비록 당장 손에 잡히는 성과를 갖진 못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은 사회적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었다.

2008년 촛불은 과연 후대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것인가? 
아마도 이 책속에 기록들이 그 평가를 증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고백이지만 그 수 많은 촛불속에 난 스스로의 변명속에 참여를 하지 못해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항상 응원을 하였고 박수를 보냈고 지지를 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촛불을 들때에는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겠습니다. 

- 2008년 촛불 기록을 통해 우리들이 이런 촛불이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을 청화대에 계신 모든 분들이 읽어봤으면 합니다.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 또한 서로 발전하는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08년 봄과 여름 대한민국을 밝힌 촛불의 불빛은 초가 만들어낸 빛이 아니었다. 국민들이 마음을 태워 만들어낸 빛이었다. 세상의 모든 초가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분노하면 다시 불붙어 길을 밝힐 그런 빛이었다.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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